'samyang polar 85mm f1.4'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8.25 한강대교 야경 [EOS 5D/한강대교/서울 야경/한강다리 야경/서울 출사지]
  2. 2014.07.15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EOS 5D/반포대교/무지개분수/서울 야경/서울 출사지]
  3. 2014.07.15 군산 경암동 철길 [EOS 5D/군산 철길/삼양 85.4]

한강대교 야경 [EOS 5D/한강대교/서울 야경/한강다리 야경/서울 출사지]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5sec | F/14.0 | 0.00 EV | 3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3 19:38:13


8월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야경 촬영을 위한 매직 아워도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저번 달까지만 해도 8시가 다 되어도 해가 지지 않았는데, 지금은 7시가 넘어서부터 금새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겨울이 되면 5시가 조금 넘으면 해가 떨어질 날도 오겠죠?

서울의 많은 곳을 담기 위해 8월 23일에는 하루에 총 3곳의 출사지를 다녀왔습니다. (ㄷㄷ!)

한강 다리 중 제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던 성산대교, 청담대교, 반포대교 분수를 이미 다녀와서 어딜 갈지 고민했습니다. 

원효대교와 방화대교, 한강대교가 야경이 주말에 조명을 켜 주면 꽤 뷰가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슬슬 한강의 예쁜 다리는 정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 중에서 앞선 출사지였던 국립중앙박물관과 가까운 한강대교를 다녀왔습니다. 한강대교의 위치는 우선 아래와 같습니다.



한강대교는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본동, 노량진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한강대교는 한강 중간의 섬인 노들섬을 경유해(?) 한강을 가로지릅니다.

사진에서 보여드릴 조명이 들어오는 다리는 노들섬에서 한강대교 남단까지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뷰를 담기 위해서는 노들섬에서 촬영하셔야 합니다.

촬영 위치는 위의 지도에 있는 화살표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보이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셔서 화살표를 따라 가면 높은 계단이 보입니다.

조금 높고 무섭게 생긴 계단을 쭉 내려가면 노들섬에 가실 수 있습니다. 

만약 차로 오신다면 노들섬이 있는 곳에 주차하고 촬영하시면 됩니다. 낚시하는 시민들께서 대부분 그렇게 주차하고 다리 아래 섬으로 내려가셨습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남단에서 북단으로 가는 길에서 내리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북단에서 남단으로 가는 길에서 내리셔도 계단은 있지만, '노들텃밭'이라는 사유지로 막혀 있어 오후 7시 이후에 입장이 불가합니다. (사실 길이 있을 수도 있는데 전 못 찾아서 ^^;) 

일몰과 함께 한강대교를 담으려면 당연히 노들섬 남쪽으로 가셔야겠죠?(화살표 표시된 방향) 전 노들섬 북쪽에 내려서 노들섬 내의 비포장 도로를 반바퀴 쭉~ 돌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5sec | F/14.0 | 0.00 EV | 3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3 19:38:13

다리 야경의 증명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 뷰입니다. 

사진으로는 크게 티가 나지 않는데, 실제로 저 조명이 고급스러운 조명이 아닌 네온사인 튜브? 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보통 다리 야경에서는 조명에 의한 샤프한 빛갈라짐을 볼 수 있는데, 한강대교는 빛갈라짐을 보기 어렵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6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3 19:43:09

이번엔 14mm로 넓게 다리와 노들섬 전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왜곡이 심한 삼양 14mm 사진을 지금까지 그냥 사용했는데, PTlens라는 교정 프로그램으로 왜곡을 조금 잡아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조~금 왜곡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지만... 아직은 그냥 기분 탓인 것 같습니다. 원본을 더 잘 찍어야겠네요.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2sec | F/4.0 | 0.00 EV | 32.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4:08:23 19:50:23

노들섬에서 한강대교를 찍는 포인트를 찾은 것은 사실 사진 블로그가 아닌 낚시 블로그에서였습니다.

노들섬이 낚시의 명소로 유명한 것 같은데, 실제로 수십 명의 낚시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낚싯대 여러 대를 설치해 놓고 텐트에서 기다리셨습니다.

한강대교의 아래에서 여의도를 배경으로 텐트를 담아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5sec | 0.00 EV | ISO-160 | Off Compulsory | 2014:08:23 20:00:18

이번에는 교각 아래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다리를 지지하는 기둥을 보시면, 요즘 다리에 쓰이는 콘크리트와 달리 벽돌 재질입니다.

유럽 여행에서 본 로마의 다리 정도로 앤틱하진 않지만 한강 다리 중에서는 꽤나 오래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한강대교가 바로 한강에 세워진 다리 중 최초의 인도교이기 때문입니다. 무려 1916년, 일제 시대때 착공한 교각입니다.

철도용 교각으로는 한강철교가 더 오래 되었는데(1900년 준공) 인도교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0.00 EV | ISO-160 | Off Compulsory | 2014:08:23 20:02:41

사실 예쁜 사진은 아니고 단순히 삼양 85.4 빛갈라짐 감상용 사진입니다^^; 이걸 찍은 이유는 노들섬에서 한강 다리를 두 개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에 보이는 다리는 올림픽대로가 아닌 노량대교로, 노량진과 동작동 사이를 한강 남쪽으로 따라가는 다리입니다. 

강을 가로지르지 않고 강을 따라가기 때문에 처음에 다리인 줄 몰랐는데, 네이버 지도를 보고 알았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진리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4sec | 0.00 EV | ISO-250 | Off Compulsory | 2014:08:23 20:04:55

다리는 적당히 찍었으니 완전히 해가 진 후에는 감성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낚시를 즐기다 잠깐 텐트 앞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시민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85mm에 조리개를 1.4로 최대 개방해 보케를 살리도록 촬영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6sec | 0.00 EV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8:23 20:24:32

하지만 역시 감성 사진은 어려웠습니다. 노들섬은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은 탓인지 촬영하는 내내 공기가 탁하고 쓰레기 냄새가 조금씩 났습니다.

장비를 챙겨 얼른 계단을 올라와 한강대교를 바라보며 마지막 컷을 촬영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오래된 멋이 있는 한강대교도 한번쯤 가볼 만한 야경 출사지인 것 같습니다.

이 날은 시정거리가 11km에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 야경에 적합한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예쁜 다리가 아니기 때문에 날씨가 좋다면 다른 다리 야경을 시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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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무지개분수 [EOS 5D/반포대교/무지개분수/서울 야경/서울 출사지]



오늘은 급하게 반포대교 무지개분수로 향했습니다. 

혹시 시간이 나면 야경을 찍으러 가려고 장비를 챙겨 두었는데, 다행히도 후다닥 8시에 반포대교에 도착했습니다.

반포대교 무지개분수의 정식 명칭은 '달빛 무지개 분수'입니다. 분수 가동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달빛 무지개 분수 가동시간>

평일 : 12시 20시 21시 (15분간 3회)

휴일 : 12시 17시 20시 20시30분 21시 (15분간 5회)


반포대교 무지개분수는 강남에서 바라보았을 때 반포한강공원의 우측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반포대교의 왼쪽에는 세빛둥둥섬(플로팅 아일랜드)이 있고, 오른쪽의 한강공원에서는 많은 가족들, 연인들이 치맥을 뜯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내내 치킨 냄새에 기분 좋은 출사였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4sec | F/16.0 | 0.00 EV | 4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7:14 20:21:23

해가 진 직후 반포대교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분수 시설 때문인지 다리에 복잡한 구조물들이 많이 붙어 있어 조잡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50mm 정도의 표준 화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7:14 20:27:45

해가 완전히 지고 분수가 작동되기 직전입니다. 

구매한 지 얼마 안 된 삼양 85.4로 담아 보았는데 빛갈림도 제법 날카롭습니다. 

선예도도 생각보다 좋아 삼양 렌즈에 대한 애정이 또다시 생겼습니다 ^^;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2sec | F/7.1 | 0.00 EV | 62.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4:07:14 20:33:32

달빛 무지개 분수라는 이름답게 형형색색의 분수가 뿜어져 나옵니다. 노래가 나오고 박자에 맞추어 분수의 패턴이 달라집니다. 

사진 속의 모습은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들어온 상태인데, 실제로 이러한 색이 별로 없습니다^^; 2NE1의 I don't care 노래가 나올 때 가장 색이 다채로웠던 것 같습니다.

분수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셔터 스피드를 짧게 끊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다리의 빛갈라짐을 포기하고 조리개를 개방해 촬영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20sec | 0.00 EV | ISO-500 | Off Compulsory | 2014:07:14 20:44:23

무지개색도 예쁘지만 이처럼 단색의 분수가 나올 때도 아름답습니다. 

노래가 처음 나올 때 공원의 시민들이 일제히 환호를 질렀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F/10.0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7:14 20:55:14

분수가 잠시 멈추었습니다. 조금 떨어져 50mm의 표준 화각으로 강가에 앉은 시민들을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계속 85mm로 촬영해서인지 50mm가 새삼 넓게 느껴집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7:14 20:50:50

이번엔 14mm 초광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촬영하는 내내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변에 많이 지나갔습니다. 

외국인들도 무지개분수를 관광하러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F/10.0 | 0.00 EV | 2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7:14 20:57:18

같은 구도의 28mm 사진입니다. 14mm보다 더 꽉 찬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더 만족스럽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8sec | F/2.8 | 0.00 EV | 50.0mm | ISO-640 | Off Compulsory | 2014:07:14 21:03:49

마지막 사진은 라이카의 필름 색감으로 암부는 어둡게 날리고, 분수는 빛나는 것처럼 표현해 보았습니다. 

사실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 스타일을 따라해 보고 싶었는데 그냥 떡보정이 된 것 같네요 ^^;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치킨도 바로 사 먹을 수 있어 좋은 반포 한강공원, 다음에 또 찾아야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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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경암동 철길 [EOS 5D/군산 철길/삼양 85.4]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0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7:12 14:16:24


드디어 방학이 시작했습니다!! 평소 대학의 학기보다 2주나 늦었지만, 꿀같은 휴식에 행복합니다 ㅎㅎ

사진 동아리 출사에서 군산 경암동 철길을 다녀왔습니다. 철길 하면 감성사진! 그래서 출사 며칠 전에 삼양 85mm F1.4를 구매했습니다.

밝은 망원 단렌즈를 구매하고 싶은데 캐논의 L렌즈들(85.2, 135/2...)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수동렌즈임에도 삼양 85mm를 선택했습니다.

이번 출사는 85mm만 마운트해 다니면서 렌즈 테스트 겸 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이와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경암동 철길의 정식 명칭은 '페이퍼코리아선'입니다. 페이퍼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잇는 선으로 2.5km에 달하는 기차 노선입니다.

철길은 1944년 일제 강점기에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페이퍼코리아선을 화물 열차가 하루 2차례 지나갔는데, 사람이 거주하는 동네이다 보니 시속 10km의 느린 속도로 지나갔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페이퍼코리아선은 2008년 7월 1일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불과 5년 전까지 열차가 다니던 길은 관광으로만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0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7:12 10:15:30

군산에 갈 때는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한 때는 특급 열차의 상징이었던 새마을호를 탈 수 있어서였습니다.

이제 새마을호는 동해남부선, 중앙선, 장항선을 제외하고 모두 ITX-새마을로 대체되었습니다. 안락한 의자와 발걸이를 몇 년 안에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쉽습니다.

85mm F1.4의 저심도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수동 초점이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웠는데 생각보다 금세 적응되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0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7:12 14:16:24

경암동 철길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열차가 다니지 않은 지 5년, 잡초들이 철길에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은 집이 많은 이 마을에도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하고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0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7:12 14:30:44

판잣집과 불과 2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철길이 있습니다. 

느린 속도이지만 시끄러웠을 기차의 소음, 마을 사람들은 그것마저 일상으로 받아들였을 지도 모릅니다.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0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7:12 14:33:36

어느 여행객이 철로에 남기고 간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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