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경'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4.12.02 덕수궁 야경 [EOS 6D/16-35L/덕수궁 야경/덕수궁 야간개장/서울 야경/고궁 야경] (3)
  2. 2014.09.29 숭례문 야경 [EOS 5D/숭례문 야경/서울 야경/국보 1호]
  3. 2014.09.22 목동 하이페리온 야경 [EOS 5D/초고층빌딩 야경/목동 야경/서울 야경/서울 출사지] (6)
  4. 2014.09.20 공덕오거리 야경 [EOS 5D/공덕오거리 야경/서울 야경/삼양 14mm] (5)
  5. 2014.09.20 이화동 굴다리 [EOS 5D/서울 야경/이화동 벽화마을/이화동 굴다리]
  6. 2014.09.15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본 서울 야경 [EOS 5D/서울 야경/하늘공원/하늘공원 전망대] (2)
  7. 2014.08.31 이촌한강공원에서 본 여의도의 일몰 [EOS 5D/여의도 야경/이촌한강공원 야경/서울 야경/일몰 사진]
  8. 2014.08.30 응봉산 야경 [EOS 5D/서울 야경/서울 출사지/산 야경]
  9. 2014.08.25 노량진에서 본 여의도 야경 [EOS 5D/여의도 야경/서울 야경/노량진/서울 출사지]
  10. 2014.08.25 한강대교 야경 [EOS 5D/한강대교/서울 야경/한강다리 야경/서울 출사지]

덕수궁 야경 [EOS 6D/16-35L/덕수궁 야경/덕수궁 야간개장/서울 야경/고궁 야경]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정말 추운 날이었습니다. 저번 주까지 계속 따뜻하더니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7도였습니다. 옷을 꽁꽁 껴입고 목도리에 장갑까지 했는데도 추웠던 날이네요.

1월이 되면 이보다 더 추울텐데 어디 돌아다니지 않고 그냥 방 안에만 들어 있어야 하나 봅니다^^

추운 날이었지만 너무 추워서인지 오늘 하늘이 맑고 깨끗했습니다. 시정거리 20km에 운량 0이라는 관측자료를 보고 실습이 끝나자마자 바로 장비를 챙겨서 덕수궁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 찾아갔던 포인트는 덕수궁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얼마 전 10명이 넘는 동호회 분들께서 찾아갔다 쫓겨났다는 말을 듣고 조마조마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건물에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5시가 되지 않아도 어둑어둑해지고 사진을 찍는 내내 저녁 시간 이전이어서 그런지 배가 몹시 고팠습니다ㅎㅎ


덕수궁의 위치는 위 지도와 같습니다. 1,2호선 시청역에서 내리셔서 도보로 이동하실 수도 있고, 자가용을 이용하신다면 근처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 주차가 가능한데, 주차 요금이 10분에 1000원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네요. 

덕수궁은 서울에 있는 고궁들 중 유일하게 1년 내내 야간개장을 하는 곳입니다. 창경궁이나 경복궁은 인터넷 예매 제도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항상 조명이 들어온 멋진 덕수궁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 좋았습니다.

오늘은 가볍게 6D에 16-35L ii 렌즈, 1년간 쓰면서 전투형이 되어 버린 삼각대만을 가지고 출사를 떠났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5sec | F/9.0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02 17:40:15

도착 직후에 구도를 고민했습니다. 시청광장 쪽도 보이지만, 서울시청 신청사 건물 앞으로 큰 가로수들이 가리고 있어서 그냥 마음 편하게 덕수궁만 촬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덕수궁 야경 포인트의 매력은 고궁의 배경 뒤로 세종대로 일대의 고층 건물들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른 매직에 24mm로 촬영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9.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02 17:43:46

매직 아워가 시작되었습니다. 덕수궁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순서대로 대한제국 기념관, 덕수궁미술관입니다. 일제시대 양식의 오래된 건물 형상이 눈에 띕니다.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한 날이었습니다. 이번에는 16mm의 최대 광각으로 시원하게 담아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3sec | F/9.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02 17:45:27

오늘의 베스트 샷입니다. 16mm의 넓은 화각보다는 20mm로 압축시켜 촬영한 사진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야간개장을 밝히던 큰 조명이 있으니 16-35L ii 렌즈의 빛갈라짐이 더욱 빛이 났습니다. 조리개를 9정도로만 설정했는데도 칼같은 조리개의 빛갈림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이전에 쓰던 삼양 14mm보다는 주변부 화질이 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광각을 쓰고 싶다? 하면 저는 주저 없이 삼양 14mm를 추천하고 싶네요.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8.0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02 17:47:52

앞과 같은 24mm 뷰를 매직 아워에 촬영해 보았습니다. 촬영 장소를 이동하지 않다 보니 후다닥 찍을 수 있었습니다.

고층 빌딩 뒤쪽으로 크레인이 보이는데, 올해 봄 경복궁 야간개장 때 광화문 근처에 건설 중인 크레인이었습니다. 아직도 있어 조금 아쉽습니다ㅜㅜ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3sec | F/8.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02 17:50:25

조금 늦은 매직에 16mm로 담아 보았습니다. 다른 야경보다도 특히 고궁 야경의 경우에 매직 아워를 칼같이 지켜 촬영하려고 더 노력하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조명이 들어오지 않고 일부에만 켜지며, 주변에 큰 나무들이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노출 차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20sec | F/8.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02 17:54:21

마지막 사진은 덕수궁 돌담길과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덕수궁 내부에도, 돌담길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기에 서울의 밤 풍경이 더욱 빛이 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간만에 날씨가 좋아서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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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희현 2014.12.09 13: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보고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김민선 2015.06.06 01:10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구글에서 찾다가 들어오게 되었는데 ㅎㅎㅎㅎ 수업 발표자료 첫장에 2번째 사진을 사용하고 싶은데 사용해도 될까요??

    • Hansol Oh 2015.06.09 17:48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가능합니다^^ 상업적 용도라면 블로그 주소를 밝혀 주시구요, 그게 아니라 그냥 발표 자료라면 워터마크 박힌 사진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숭례문 야경 [EOS 5D/숭례문 야경/서울 야경/국보 1호]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6sec | 0.00 EV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9:24 18:58:42


이전에 숭레문의 야경을 25층 건물에서 담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낮은 층의 다른 포인트에서 숭례문을 비스듬한 각도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 날은 평일인 수요일이어서 수업이 6시에 끝났습니다ㅠㅠ 지친 몸을 이끌고 매직 아워를 맞추어 잽싸게 이동했습니다. 포토미아 동기 형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올해 5월에 촬영한 숭례문의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오른쪽 링크 : http://molecule.tistory.com/38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6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5:17 20:07:24

옥상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찍어 힘들기도 했고, 서울에서 야경을 본격적으로 입문하게 된 사진 중 하나라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사진입니다.

그래서인지 지난 8월 초에 있었던 서울치대 포토미아 사진전에도 이 사진을 냈습니다. 

주말에 가서 빌딩에 불이 조금 덜 들어온 것이 아쉬웠는데, 오늘은 조금 더 압축된 뷰로 담을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 가 보았습니다.



숭례문은 다음과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저는 혜화에 살고 있어서 4호선을 타고 회현역에 내려 남대문시장을 따라 걸어 가니 금방 촬영 장소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늦게 출발해서인지 일몰 시간 15~20분이 지나서야 야경 포인트에 도착했고 잽싸게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6sec | F/16.0 | 0.00 EV | 28.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9:24 18:50:02

도착하자 마자 신이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숭례문을 적당한 높이인 10층 정도에서 볼 수 있고, 평일이라 건물에 불도 거의 들어와 있어서(야근하시는 분들 화이팅 ㅠㅠ!) 야경을 찍기에 적당했습니다. 

28-70 F2.8L 렌즈의 최대 광각인 28mm로 먼저 촬영해 보았습니다. 약간 좁아 아쉬웠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6sec | 0.00 EV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9:24 18:58:42

하지만 저에게는 14mm, 28-70mm, 70-200mm밖에 없어 대안이 없었습니다ㅠㅠ 

14mm 초광각으로 촬영하면 옆 건물의 옥상까지 모두 나오는데, 많이 크롭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대략 17mm~20mm 정도의 화각이 될 것 같네요.

지금의 렌즈 구성으로 만족하려 했는데 자꾸만 광각이 아쉬운 걸 보니 뽐뿌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크롭하고 샤픈을 팍팍 주니 그래도 봐줄 만 한 것 같습니다.

차량 궤적 2장을 Lighten으로 합성해 얻은 이 사진을 오늘의 베스트 컷으로 정하고 싶습니다. 

이 날의 시정은 20km였는데 이 곳에서 숭례문을 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하늘 높은 곳에 위치한 구름을 보면 가을 날씨 같죠?^^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6sec | F/11.0 | 0.00 EV | 28.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9:24 19:01:28

이번에는 세로 구도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표준 줌렌즈의 28mm가 꽉 찹니다.

숭례문 주변의 교차로에는 다양한 신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로 S자 형의 휘어진 궤적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이 날따라 유독 하늘이 새파랗네요. 일몰 반대쪽인 동쪽 방향인데다 하늘이 맑아서 가능한 하늘 색인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6sec | F/13.0 | 0.00 EV | 33.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9:24 19:04:30

이번에는 숭례문과 그 뒤의 공간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사실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은 숭례문의 뒤쪽입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숭례문의 뒷태(!)가 더 맘에 들더군요.

샤프하진 않지만 조리개를 조이면 8갈래로 나타나는 28-70mm 표준줌 렌즈는 팔지 않고 오래 쓰고 싶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3sec | F/10.0 | 0.00 EV | 78.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9:24 19:24:53

망원 렌즈를 안 쓰면 아쉬울 것 같아서, 떠나기 전에 한 컷만 잽싸게 찍어 보았습니다. 숭례문을 꽉 채워 확대했습니다.

동대문은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지저분한 모습이어서 아쉬웠는데 숭례문은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예전에 불에 탄 적이 있는 아픔이 있는 숭례문, 오랫동안 잘 보존해서 후대에까지 유산으로 물려 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짧은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더 좋은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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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하이페리온 야경 [EOS 5D/초고층빌딩 야경/목동 야경/서울 야경/서울 출사지]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1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9:00:29


이번 주말에는 평소보다 더 높은 곳을 올라가 보았습니다. 

사실 제 올해 사진 목표 중 하나가 '50층 이상 초고층 빌딩에서 야경 담기'였는데, 아는 형님의 소개로 이 곳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목표는 달성했네요 ㅎㅎ

하이페리온은 여의도 IFC,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에 이어 서울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송도의 동북아트레이드타워, 해운대에 많은 초고층 아파트들에 밀려 있습니다. 곧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면 동북아 트레이드센터도 1위 자리를 내 주게 되겠네요.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0sec | F/9.0 | 0.00 EV | 29.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7:30:27

목동경기장과 목동 일대입니다. 요즘은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가 쉬는 기간이라 경기장이 한산한 모습입니다.

멀리 인왕산과 합정 일대가 보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0sec | F/7.1 | -1.00 EV | 29.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7:35:08

일몰 방향으로는 하이페리온 2차 6동이 보입니다. 서울 남서쪽을 바라본 뷰인데 비행기가 서울 위쪽으로 가는 걸 보니 김포공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인 것 같습니다^^

5D의 다이나믹 레인지가 살짝 부족해서인지 태양을 더 동그랗게 표현하진 못해 아쉽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00sec | F/5.6 | 0.00 EV | 84.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7:42:42

동쪽으로 이동해 보면 여의도 일대가 보입니다. 국회의사당의 뒷모습과 밤섬, 뒤쪽에는 남산까지 잘 보이네요.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시정거리가 20km는 충분히 넘어 보였습니다...ㅠㅠ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1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8:18:25

서쪽에서 점점 짙은 안개가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위의 사진보다 확실히 뿌얘졌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시정거리는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고층에서의 탁 트인 뷰와 공기를 느끼니 기분이 색달랐습니다.

이 날 촬영을 위해 카메라 장비 렌트 업체에서 캐논 15mm 어안렌즈를 대여해 갔습니다. 

대여할 수 있는 어안렌즈가 15mm와 캐논 8-15mm F4L 렌즈가 있었는데, 8-15 렌트비가 만원 더 비싸 15mm를 선택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25sec | 0.00 EV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8:31:01

목동 시가지 방향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현대41타워도 꽤 높은 건물인데 70층 옥상에서 보니 한참 낮아 보이네요.

오른쪽에는 목동테니스장이 보입니다. 학기 중에 테니스 동아리 훈련으로 몇 번 갔을 때 꽤 넓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보니 총 18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꽤 큰 규모네요.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4sec | F/14.0 | 0.00 EV | 1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8:46:26

이른 매직이 시작되었습니다. 안양천을 따라 위쪽에는 영등포 일대가, 아래쪽에는 목동 테니스장과 목동 경기장이 보입니다.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다리가 목동교, 오른쪽에 보이는 다리가 오목교입니다. 여기에 올 때 오목교역에서 내렸는데, 오목교가 다리 이름인 줄은 방금 알게 되었네요^^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8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8:55:44

이번에는 14mm로 촬영했습니다. 하이페리온의 나머지 2개 동과 하이페리온 2차가 주 피사체를 이룹니다.

날씨가 점점 뿌옇게 변했지만 어두워지면서 조명이 밝아진다는 데에 위안을 삼으며 촬영했습니다.

5D에는 라이브뷰 기능이 없는데다 저는 릴리즈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높은 난간에서 광각과 어안으로 촬영하는 데 매우 힘이 들었습니다ㅠ

2초 타이머를 맞추고, 삼각대에 렌즈를 설치한 채 2초동안 잽싸게 난간 밖으로 옮겨 보이지 않는 노파인더(!) 샷을 찍었습니다.

 라이브뷰만 되었어도 매직 시간대에 더 많은 뷰를 담을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1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9:00:29

이 사진을 오늘의 베스트 샷으로 뽑고 싶습니다. 

일몰 방향에서 하이페리온 두 동과 그 뒤의 또 다른 고층 아파트, 그 뒤로 내려보이는 서울의 야경까지 오밀조밀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캐논 15mm F2.8 FISHEYE는 오래된 렌즈임에도 화질이 괜찮았고, 시원한 화각과 10갈래의 빛갈림을 보여 주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어안을 사게 된다면 시그마 15mm만 고민하고 있었는데 캐논 15mm를 사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F/8.0 | 0.00 EV | 1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9:04:20

매직 아워의 절정을 일몰 방향으로만 노파인더 샷(ㅠㅠ)으로 예측해 찍는 데 모두 사용하고, 이번엔 일몰 반대쪽의 안양천을 바라보았습니다.

도로의 교통량이 많으면 자동차가 궤적에 나오게 되는데, 높은 곳에서 바라보니 자동차 자체도 점 하나로 보이네요. 강을 따라 펼쳐진 길들이 시원시원합니다.

목동구장과 테니스장의 조명이 생각보다 많이 밝았습니다. 노출 조절을 잘못해서 화이트홀이 뻥뻥 뚫리게 되었네요. 

주변 환경과 경기장의 조명이 4스탑 이상은 차이가 나는 것 같으니, 목동에서 야경을 담으실 때는 이 점을 고려해 화이트홀이 안 생길 정도로 촬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3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9:06:39

늦은 매직에 서서히 접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는 정신을 차렸는지 화이트홀이 덜 생겼네요 ^^; 

목동에서 테니스장과 주차장 일대를 철거하고 건물을 세운다는 뉴스 기사를 전에 본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니 여러 체육 시설이 들어서 있는 목동의 장점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쉬웠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3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9:07:57

이번에는 오목교 오른쪽을 바라보았습니다. 강 아래에는 목동이, 그 위쪽으로는 문래동 일대가 보입니다. 왼쪽 구석에 여의도 IFC도 살짝 보이네요.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0.00 EV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9:13:34

늦은 매직에는 다시 일몰쪽으로 돌아왔습니다. 매직의 절정 때보다는 조금 오른쪽으로 이동해 강서구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늘은 뿌옇지만 뒤에 밝은 길이 있는 걸로 봐서 날씨가 좋으면 지평선까지 쭉 보일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3sec | F/10.0 | 0.00 EV | 7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9:26:07

14mm 초광각과 15mm 어안으로만 정신없이 촬영하다 이제 표준줌 렌즈로 갈아끼웠습니다.

안양천이 한강과 만나는 부분, 여의도 일대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멀리 남산타워의 조명만이 남산임을 희미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3sec | F/18.0 | 0.00 EV | 7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9:28:21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주경기장인 목동구장입니다. 경기가 없음에도 불을 켜 놓았는데, 6시경에 볼 때는 선수들 몇 명이 훈련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장의 조명탑이 생각보다 빛이 갈라지지 않아서 조리개를 많이 조여 촬영했습니다. 미니어쳐 효과를 주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F/8.0 | 0.00 EV | 1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20 19:36:20

마지막 사진은 일몰 방향으로 다시 돌아와 촬영했습니다. 렌즈를 최대한 내려 화각이 지평선에 살짝 걸치도록 위치했습니다.

뒤쪽에 검은 건물과 흰색 조명이 보이는데, 마치 비행기에서 본 항공 사진 같습니다. 초고층 빌딩만의 매력이 아닐까요.


이 곳에 또 오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오게 된다면 라이브뷰가 되는 바디로 기변한 상태일 것 같습니다 ㅎㅎ

이곳 저곳을 담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초고층 빌딩에 올라 야경을 담아 보았다는 자체로 매우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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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azy Pooh 2014.09.22 16:24 address edit & del reply

    얼마전 이웃맺은 블로거 께서도 오늘 목동야경 포스팅을 하셨던데
    두분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계셨던건 아닌지...ㅎㅎ
    근처에 살고 있으면서도 늘 도로위로 지나다니기만 했을뿐 올라가보질 못했어요.
    인천 송도G타워도 한번 올라가봐야 하는데... 그전에 여기부터 가야겠네요.
    이번에도 훌륭한 사진 잘보고 갑니다. ^^

    • Hansol Oh 2014.09.23 16:16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제가 포인트에 갔을 때 7명 정도가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ㅎㅎ
      저는 지인을 통해서 오르게 되는 행운을 갖게 되었네요.
      이전에 센트럴파크는 가 보았는데 송도의 고층 빌딩에서 내려다보는 야경 또한 일품일 것 같아 꼭 가 보고 싶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2. 김용관 2014.10.04 23:39 address edit & del reply

    지구는 둥글다^^ 잘보고 갑니다

  3. 자비로운얼굴 2014.10.14 11: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꿈에서 해가 바다위로 넘실넘실 엄청 크게 보이는 것을 보았는데... 해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
    는 생각 다시금 드네요, 아무리 잘나고 세도가들이라도 하늘 아래 다 뫼이네요 잘 보고갑니다 ~~~ ^^

  4. . 2014.10.17 09:30 address edit & del reply

    이쁘네요 ㅎㅎ
    좋은글,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공덕오거리 야경 [EOS 5D/공덕오거리 야경/서울 야경/삼양 14mm]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8 19:04:49


5시 30분에 수업이 끝나고, 날씨를 보고 급하게 장비를 챙겨 공덕오거리로 향했습니다.

공덕 오거리는 저 말고도 이미 많은 사진가분들께서 멋진 뷰로 담아 주신, '국민 포인트'입니다. 약 5~6년 전에 여기 보이는 고층건물들이 없을 때부터 촬영하신 사진가들의 작품들까지도 찾을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2월에 서울에 올라오고 풀프레임 바디에 맞는 초광각 렌즈인 삼양 14mm를 구매했습니다. 이 때 14mm를 사자마자 신나서 올라간 곳이 바로 공덕오거리입니다.

사실 그 때는 야경을 어떻게 찍는지도 제대로 몰라서 매직아워가 되지 않았는데도 건물을 내려왔고, 무려 JPG로 촬영해 왔습니다.. 

그 때의 아쉬움을 해결하고 싶어 늘 공덕오거리에 오고 싶었는데 여차저차 하며 미루다 드디어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오기 이전부터 꼭 와서 촬영하고 싶던 포인트이기 때문에 뭔가 제게는 애착이 가는 야경 촬영소이기도 하지요.



공덕오거리를 촬영하려면 5,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의 무려 4개가 겹치는! 공덕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6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메트로디오빌'이라는 오피스텔이 나오는데 이 곳 30층에서 계단을 올라가 옥상으로 올라가면 촬영 장소가 나옵니다.

단! 주의하실 사항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실제 거주하는 건물이며 프런트에 경비하시는 분들께서도 계십니다. 1층 로비에 경비아저씨께 신분증을 맡기면 간단하게 옥상에 올라가도 된다는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워낙 예전부터 유명한 야경 출사지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거주 공간이고 불미스러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그냥 들어가기보다는 허가를 받고 들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몰래 옥상에 들어갔다가 카메라를 떨어트려 포인트가 막힌 경우도 여럿 있기 때문이죠.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2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8 18:44:59

급하게 가서인지 일몰 시간이 조금 지나서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일몰 부분에 묘하게 하층운이 끼어 있어 어차피! 일몰을 함께 담기는 어려웠습니다.

이 곳에 오르시려면 35mm 환산 16mm 이하의 초광각 렌즈 혹은 어안렌즈가 필수입니다. 

사진상으로는 그냥 오거리가 보이지만, 실제 촬영 장소에서 눈으로는 오거리 전체가 시원하게 절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5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8 18:54:29

이른 매직의 사진입니다. 건물과 도로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일몰에 묘한 마젠타 빛이 돌았습니다.

구름이 적당히 끼어 있는 날에는 이처럼 붉은 색부터 주황색, 파란색 외에도 자홍색 빛의 하늘이 나타나는데 이 모습은 언제나 봐도 멋집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8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8 19:00:04

매직 아워에 세로 구도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지금 사진에서 조금만 더 카메라를 아래로 내리면 난간이 보입니다.

지금 사진 왼쪽의 S-OIL 본사가 들어서기 전에는 오거리의 별 궤적이 확실했는데, 지금은 그 궤적이 잘리게 되어 아쉽습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가로 구도보다 세로 구도로 시원하게 찍은 이 사진이 저는 더 마음에 듭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8 19:04:49

매직 아워의 절정에 가로 구도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차량 궤적을 담기 위해 신호가 지나기를 기다려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진들은 전체적으로 채도, 색감 보정을 평소보다 과감하게 '떡보정'을 해 보았습니다. 느낌이 또 다르네요.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5sec | F/11.0 | 0.00 EV | 29.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8 19:12:16

메인 뷰의 오른쪽 뒤로 가다 보면 어김없이 남산이 보입니다. 서울은 강북이나 강남의 고층 빌딩이라면 어디서나 남산이 보입니다. 그래서 상징적이라고 할까요.

남산과 함께 공덕동 일대의 주택가를 담아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5sec | F/14.0 | 0.00 EV | 70.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4:09:18 19:16:03

2009년 입주한 마포롯데캐슬을 망원으로 당겨 담아 보았습니다. 이 날 하층운이 적어 빨간색과 파란색의 그라데이션이 제대로 나왔습니다.

롯데캐슬이 40층인데 이 곳에서 야경을 담아도 참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5sec | F/10.0 | 0.00 EV | 70.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4:09:18 19:16:47

공덕동에서 남산을 바라보면 바로 아래 용산구 일대의 작은 주택가들이 보입니다. 압축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F/10.0 | 0.00 EV | 188.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4:09:18 19:19:55

메인 뷰의 왼쪽으로는 여의도가 보입니다. 왼쪽에 높은 건물이 IFC, 오른쪽에는 여의도 공원이 보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건물에 불이 많이 켜져 있습니다. 서울의 야경이 빛이 난다면 그 사진 안에서는 야근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0.00 EV | ISO-160 | Off Compulsory | 2014:09:18 19:21:54

메인 뷰에서 한 컷 더 찍으며 이 날의 출사를 마무리했습니다. 14mm는 역시 시원시원한 뷰를 보여줍니다.


이전에 마포대교 램프 출사를 왔을 때는 공덕동 족발골목에서 족발을 먹었습니다. 족발에 순대, 국밥까지 푸짐한 양에 합리적인 가격이 인상적이었는데(족발집 아주머니와 할머니들의 호객 행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족발이 참 맛있어 또 가고 싶네요) 이번에는 못 가서 아쉽습니다. 

다음에 공덕오거리를 또 오게 된다면 일단 족발을 꼭 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어안렌즈를 가져와 촬영해 보고 싶네요. 그래야 이 포인트를 비로소 졸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 날 렌즈를 빌려드리며 우연히 만나게 된 Crazy Pooh님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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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azy Pooh 2014.09.20 03:03 address edit & del reply

    크으~ 같은 구도에서 다른 느낌이 나왔네요.
    어쩜 이리도 차분한 색감이 나오는지...
    담에 뵐때는 색감에 대해서 좀 여쭤봐야겠군요. ㅎㅎ

    훌륭한 야경 잘 보고 갑니다. ^^

    • Hansol Oh 2014.09.21 01:06 신고 address edit & del

      제가 손댄 색감도 있는데 5D 특유의 색감 덕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2. Crazy Pooh 2014.09.22 16:28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DIGIC2의 색감은 아직까지도 최고인거 같아요.
    요즘 캐논은 갈수록 인위적인 색감으로 변해서... ㅡ.ㅡ;;;

    • Hansol Oh 2014.09.23 16:08 신고 address edit & del

      기본적인 기능인 라이브뷰도 안 되고, 고감도도 액정 화질도 안 좋은 점이 너무 많지만 5D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네요. 디직2 색감 때문에 오두막이나 6D로 갈 생각이 안 든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나중에 좋은 바디를 쓰더라도 서브로 꼭 쓰고 싶은 바디에요. 요즘 캐논은 니콘 색감으로 가는 것 같아요 ㅋ

  3. on display 2015.03.31 16:34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이화동 굴다리 [EOS 5D/서울 야경/이화동 벽화마을/이화동 굴다리]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25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5 23:04:12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 장짜리 자그마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광지, 데이트 코스로는 혜화역 근처의 대학로의 연극이 있습니다. 연극을 보시고 저녁을 먹었다면 낙산공원 산책도 많이들 가시곤 합니다.

낙산공원은 대학로에서 위로 올라가면 있고, 여기에서 이화동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이화동 벽화마을이 나옵니다.

저는 혜화에 거주하면서 낙산공원은 참 많이 가 보았는데 이상하게 제대로 출사를 가 본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나 할까요.

낙산공원을 올라가 야경을 촬영하고, 이화동 벽화마을을 지나가다 보면 도심 속에서 요즘은 보기 힘든 굴다리가 하나 나옵니다. 

소소한 출사지인 이화동 굴다리를 오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화동 굴다리는 다음과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4호선 혜화역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고 이것만 찍으러 오기는 또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낙산공원~이화동 벽화마을~이화동 굴다리 야경의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낙산공원 야경도 운치 있으면서 멋집니다^^

사실 이 날 낙산공원에서 야경을 촬영하고 이 곳에 온 건데, 정신이 없었는지 피곤했는지 수동 광각렌즈인 삼양 14mm의 초점링을 무한대에 놓지 않고 전부 0.3m에 놓고 촬영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아직 사진을 찍기 멀었나 봅니다. 낙산공원은 그래서 다음에 다시 제대로! 가 보려고 합니다.

이화동 굴다리 포인트에 가는 법은 간단합니다. 지도상으로 동그란 부분이 보이시죠? 굴다리에 서서 사진을 찍은 것같은 포인트를 올려다보면 난간이 설치된 작은 길이 보입니다. 굴다리 2층을 통해서 계단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 찾아가시면 됩니다. 말로 설명하기 참 어려운데 이 사진을 보고 실제 촬영장소에 가 보시면 바로 감이 오실 겁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25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5 23:04:12

자, 그럼 오늘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진입니다. 왕복 2차선도 아닌 1차선(?)으로 심지어 굴다리로 가는 길에도 항상 주차가 되어 있습니다.

작은 길이어서인지 차량의 통행도 적어 차가 오기를 기다렸다 노출을 잡아 촬영하셔야 합니다. 이 경우 3장의 사진에서 차량 궤적을 합쳤습니다.

굴다리 위에서 아래까지 한 바퀴 도는데 대략 20~30초 정도가 걸리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매직 아워가 아니라도 셔터 스피드를 길게 해 촬영할 수 있는 늦은 밤이 오히려 나은 것 같습니다. 

14mm의 초광각으로 촬영했으며, 적어도 35mm 환산 17~18mm 이하의 광각-초광각 렌즈가 있으셔야 원활히 촬영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뒷편에는 종로구 일대의 현대식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 작은 동네인 이화동과 묘한 대조를 이루어 나름 느낌있는 뷰를 만들어줍니다. 


이번에 많은 사진을 날리게 된(ㅠㅠ) 낙산공원을 조만간 제대로 찍어 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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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본 서울 야경 [EOS 5D/서울 야경/하늘공원/하늘공원 전망대]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5sec | F/11.0 | 0.00 EV | 10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9:16:29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습니다.

이번 연휴는 대체 휴일 덕에 꽤 길었죠? 저는 추석 전 주 목요일에 고향인 광주에 내려갔다 추석이 있는 주 수요일에 다시 서울에 오게 되었습니다. 대체 휴일 덕분에 무려 1주일의 기간을 고향에서 보내게 되었네요. 

개강을 하루 앞둔 9월 12일 수요일, 이 날은 서울 시정거리가 23km로 깨끗한 하늘을 보여 주었습니다. 산을 가기에는 애매해 그래도 높은 곳에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상암동 하늘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출사는 명절을 맞아 서울에 올라온 동아리 선배 한 명과 친구 한 명, 이렇게 세 명이 함께 오르게 되었습니다.


상암동 하늘공원은 난지도에 지어진 공원입니다. 1970년대부터 서울이 본격적으로 발전하면서, 만들어진 쓰레기들은 난지도에 매립되었ㅅ브니다. 15년간 각종 폐기물들이 비위생적으로 쌓인 결과 유해가스와 악취, 화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전, 계획적으로 매립지 안정화공사를 진행했고 큰 두 개의 쓰레기더미는 노을공원, 하늘공원이 되었습니다. 

하늘공원은 차량으로 가시는 것이 더 편합니다. 하늘공원을 올라가는 입구에 주차 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꽤 많은 거리를 걸어야 해 힘이 듭니다^^; 저는 물론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하늘공원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285개의 '하늘계단'을 이용하는 방법과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장비를 메고 열심히 계단을 올랐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90 | Aperture priority | Spot | 1/4000sec | F/3.5 | -1.67 EV | 85.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3:10:23 18:14:29

하늘공원에서는 매년 가을 억새축제가 열립니다. 작년 가을에 이 곳에 왔는데, 억새가 만개한 모습은 이렇습니다.

아직 9월 초중순이어서 그런지 억새풀이 조금씩 자라날 뿐 보기 예쁜 모습은 아직 아니었습니다. 

공원 정상을 한바퀴 쭉 돌아가면 성산대교 방향이 보이는 나무 데크로 된 작은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 곳에서 사진을 담으시면 됩니다.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sec | F/8.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8:33:06

도착 직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늦은 오후의 빛이 건물들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대표적인 뷰가 이 사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그리고 퇴근 시간이 가까워 분주해지는 강변북로의 모습이 보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320sec | F/8.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8:36:05

촬영 포인트의 서쪽으로는 강서구 일대의 서울이 보입니다. 

이 날은 구름의 양이 아주 적었습니다. 떨어지는 해가 온 하늘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500sec | F/8.0 | 0.00 EV | 16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8:36:48

한강과 강서구 일대를 일몰과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난지한강공원에 있는 철탑이 해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160sec | F/8.0 | 0.00 EV | 2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8:38:29

이번엔 해를 비껴 가도록 서쪽으로 흐르는 한강을 꽉 채워 촬영해 보았습니다.

가장 앞에 보이는 다리가 가양대교이고, 가장 뒤의 둥근 모양의 다리가 방화대교입니다. 

그 사이는! 공항철도가 지나가는 다리인 마곡철교입니다. 저도 무슨 다리인지 궁금해하다 아직 지어진지 4년도 안 된 교각임을 네이버 지도를 보고 알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4sec | F/11.0 | 0.00 EV | 149.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8:53:14

늦은 오후 빛의 여의도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63빌딩과 트윈타워, IFC 건물이 고층 빌딩 일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2sec | F/10.0 | 0.00 EV | 1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9:01:26

이번엔 강 건너편의 목동 방향을 바라보았습니다. 가운데의 하늘색 건물이 SBS사옥이고, 높게 솟아 있는 건물이 목동 하이페리온입니다.

역시 고층 빌딩들은 강 건너에서도 우뚝 솟아 보입니다. 상암동과 강 건너 염창동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하는 것 같은데, 몇 년 후에는 또 다른 뷰를 보여 주겠죠?

이 순간에도 끊임 없이 발전하고 있는 서울의 모습에 신기할 따름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3sec | F/14.0 | 0.00 EV | 4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9:06:22

이른 매직에 다시 메인 포인트로 돌아와 보았습니다. 어둠이 깔리면서 노출 시간도 길어지고, 차량의 궤적도 점점 보이기 시작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5sec | F/1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9:09:16

매직 아워에는 이번에는 여의도와 한강 일대를 압축해 담아 보았습니다.

성산대교의 뒤로 선유도공원이 보입니다. 뒤에 보이는 산이 뭘까 하고 찾아봤더니 관악산입니다. 서울은 어딜 가든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흥미롭네요.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5sec | F/14.0 | 0.00 EV | 159.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9:10:17

앞에서 보았던 여의도 일대만 더 압축해 촬영해 보았습니다. 한강 다리가 줄지어 있고 그 뒤로는 IFC, 국회의사당이 보입니다.

대체휴일이가 국회의원 분들도 쉬시는지 국회의사당에 불이 별로 켜져 있지 않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6sec | F/11.0 | 0.00 EV | 14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9:12:46

목동 방향을 매직 아워에 다시 담아 보았습니다. 이번엔 살짝 Green 색상으로 치우쳐 색조를 보정해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5sec | F/11.0 | 0.00 EV | 10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9:16:29

매직 아워의 절정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하늘공원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서울의 메인 포인트는 다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포인트의 단점은,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서 주변 사람들의 발걸음에 삼각대가 계속 흔들린다는 점입니다. 사진을 확대해 보면 차량 궤적이 흔들려 있습니다ㅠㅠ

혹시 다음에 올 기회가 있다면 전망대 위의 돌 같은 곳에 올라가서 촬영하면 흔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5sec | F/11.0 | 0.00 EV | 163.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9:17:13

포인트의 동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역시 남산이 보입니다. 서울 강북에서는(심지어 강남에서 촬영을 하더라도!) 역시 남산이 항상 보입니다.

남산 타워의 불빛은 미세 먼지 수치를 나타냅니다. 수치가 나쁠 때는 붉은 색 조명이 들어오는데,

 이 날의 미세먼지가 28이었기 때문에 파란 불이 들어와 야경 촬영하는 사람들을 반겨 주네요.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8sec | F/10.0 | 0.00 EV | 20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9:20:08

늦은 매직으로 넘어가기 전에, 서쪽으로 재빨리 가 보았습니다. 방화대교가 주말에만 불을 켜 주는줄 알았더니 대체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불을 켜 놓았습니다.

언젠가 방화대교의 야경도 꼭 담아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나마 불 켜진 모습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노을빛에 물든 강서구 일대와 한강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F/10.0 | 0.00 EV | 9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9:21:29

앞의 망원보다는 조금 넓은 화각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서쪽 하늘의 야경 시간대입니다. 

푸른 하늘과 붉은 노을, 서울의 밤빛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중 일출, 일몰의 몇십 분만이 베스트 샷을 건질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 야경 촬영의 묘미가 아닐 수 없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6sec | F/10.0 | 0.00 EV | 12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9:10 19:23:30

가장 처음에 찍었던 가양대교와 송전탑의 뷰를 다시 촬영해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F/8.0 | 0.00 EV | 42.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4:09:10 19:27:23

늦은 매직에는 다시 메인 포인트로 돌아갔습니다. 나무 데크 전망대에서 정신없이 돌아다녔네요^^

캐논 28-70L 렌즈는 오래 되었음에도 나쁘지 않은 8갈래의 빛갈림을 보여 주어 주경에서나, 야경에서나 모두 고마운 렌즈입니다.

제 렌즈는 2001년에 발매된 UP시리얼인데, 큰 고장이 나기 전까지는 아끼면서 오래 사용하고 싶네요.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3sec | F/4.0 | 0.00 EV | 200.0mm | ISO-1250 | Off Compulsory | 2014:09:10 20:04:19

촬영을 마치고 억새밭을 따라 걸어오던 중, 밝은 달을 구경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억새밭을 배경으로 교묘하게 간이 전망대에 담긴 달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추석 2틀 후라 아직은 둥근 달의 모습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sec | F/4.0 | 0.00 EV | 118.0mm | ISO-1250 | Off Compulsory | 2014:09:10 20:05:35

조금 넓은 화각으로 보면 이러한 모습입니다. 간이 전망대 끝에 커플 한 분이 설정을 해 주셨다면 좋겠지만!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네요.

달이 슬슬 떠오르길래 이제 장비를 접고 공원을 내려왔습니다.


오늘은 포스팅에 쓰인 사진도 많고 길었네요. 망원 렌즈를 산 뒤로 야경을 찍을 때 더욱 바빠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담을 피사체들이 많아졌다는 데에서 더욱 만족하고 있구요.

오늘 캐논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작은 전시, 포토콘서트'에 제 소개와 함께 사진들을 올려도 되겠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진을 저장한다는 의미에서 시작한 작은 블로그인데 캐논에서 연락이 와서 제 사진을 좋게 봐 주셨다는 점에 감사했고, 사진을 하는 데 있어서 큰 원동력을 얻었습니다^^ 12월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하니 그 때 더 멋진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해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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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azy Pooh 2014.09.18 21:01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아까 뵈었던 크레이지푸 입니다. ㅎㅎ
    숨은 고수가 여기 계셨네요. 야경사진들이 모두 맑고 깔끔합니다.
    앞으로 가을 겨울 촬영하기 좋은때가 자주 있을테니 시간내서 함께해요.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2. Hansol Oh 2014.09.20 02:0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배울 점도 한참 많고, 취미로 소소하게 찍고 있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우연히 뵈었는데 저도 다음에 같이 출사를 가게 된다면 좋을 것 같네요. 좋은 사진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이촌한강공원에서 본 여의도의 일몰 [EOS 5D/여의도 야경/이촌한강공원 야경/서울 야경/일몰 사진]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Unknown | 8sec | F/14.0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9 19:30:19


이전에 노량진에서 여의도를 옥상 야경 촬영을 했습니다. 자꾸 옥상이나 산에만 올라가다 보니 피곤해서 이번에는 한강공원을 찾아 보았습니다.

여러 블로그들을 찾아 보니 이미 많은 사진가분들께서 이촌 한강공원에 다녀오셨단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촌한강공원에서는 여의도와 한강철교, 원효대교를 담을 수 있으며 특히 여의도를 일몰과 함께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실루엣을 찍고 나서, 재빨리 공원으로 이동해 삼각대를 폈습니다.


촬영 장소는 정확히 이촌 한강공원은 아니고, 이촌 한강공원에서 한강철교를 넘어간 부분입니다. 한강철교가 여의도의 뷰를 가리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촌역에서 나와서 한강공원을 걸어왔고 그러면서 일몰과 야경을 모두 담아 보고 왔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Unknown | 1/6400sec | F/4.0 | 0.00 EV | 78.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4:08:29 18:12:38

이촌역에서 주택가를 빠져나오면 한강공원이 펼쳐집니다.

어린이 축구교실도 진행되고 있었고 많은 시민분들께서 자전거를 타며 운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서 여의도는 공원의 가로수와 한강대교에 가려져 있습니다. 늦은 오후에 담아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Unknown | 1/2000sec | F/6.3 | +0.33 EV | 109.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4:08:29 18:21:15

비슷한 뷰로 조금 더 걸어가 여의도만을 압축해 표현했습니다.

한강대교에 많은 차들이 정체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이라 멈춰 있는 게 아니라 실제로 멈춰 있습니다^^!

시청 근처의 중구 일대는 오후 4시부터 막히더니, 이 곳도 만만치 않게 막히나 봅니다. 서울에서는 차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골칫덩이일 것 같네요.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Unknown | 1/1600sec | F/5.0 | 0.00 EV | 113.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4:08:29 18:17:59

요즘 날씨가 점점 서늘해져 갑니다. 곧 가을이 찾아올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벌써 코스모스가 점점 피는 모습이었습니다.

전부 다는 아니고 전체 꽃의 절반 정도가 서서히 피는 중이어서 소소한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망원렌즈로 코스모스를 흐리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애기백통은 조리개가 F4이긴 하지만, 망원 영역에서 F2.8과 F4의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주간 촬영과 삼각대를 놓고 촬영할 때는 문제가 크지 않아 다시 한 번 렌즈에 만족한 날이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Unknown | 1/6400sec | F/4.0 | 0.00 EV | 200.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4:08:29 18:14:21

역광에서 코스모스를 어두운 느낌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이전에 로베르 두아노 사진전에 갔을 때, 정사각형 프레임의 사진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꼭 3:2의 비율이 아니더라도 정사각형으로도 압축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인상적이어서 가끔 정사각형으로 찍어 보려고 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Unknown | 1/400sec | F/8.0 | 0.00 EV | 200.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4:08:29 18:17:12

하나의 꽃에만 초점을 맞추어 망원으로 역광 촬영해 보았습니다. 아직 많은 꽃들이 피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음에는 스트로보를 구매해 더 다양한 촬영을 해 보고 싶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Unknown | 1/200sec | F/7.1 | 0.00 EV | 3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9 18:39:18

이제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시정이 20km였지만 하층운과 헤이즈가 많아 그렇게 선명하진 않은 날이었습니다.

35mm 정도의 화각으로 이 정도 뷰가 보입니다. 생각보다 한강이 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네요.

일몰을 찍으려 했지만 해가 어느새 구름 속으로 숨어 버렸습니다. 며칠 전 인천대교 출사에서도 이랬는데... 아쉽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Unknown | 1/200sec | F/7.1 | 0.00 EV | 6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9 18:41:05

준망원 영역으로 보면 63빌딩과 주택가가 들어선 시범아파트 일대를 꽉 차게 담을 수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Unknown | 1/60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9 18:43:49

포인트에서 이번에는 광각으로 넓게 담아 보았습니다. 왼쪽에는 한강철교가, 그리고 노량진 일대를 가운데에 끼고 오른쪽에 여의도가 위치해 있습니다.

오른쪽 끝에 보이는 다리가 바로 원효대교입니다. 전체적인 하늘은 예뻤지만 하층운이 많아 강 반대편의 뷰를 찍기에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Unknown | 4sec | F/1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9 19:26:02

이제 본격적으로 야경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서서히 건물들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앞의 사진과 같이 63빌딩을 포함한 여의도 일대만 압축해 표현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Unknown | 8sec | F/14.0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9 19:30:19

매직 아워의 절정에 찍은 이 사진을 베스트 샷으로 뽑고 싶습니다.

63빌딩부터 IFC까지 여의도의 고층 빌딩 일대를 압축해서 표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오늘의 포인트가 아닐까요.

때마침 초승달이 여의도 왼쪽 위에 떠 있어서 덜 심심한 사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헤이즈가 짙게 껴 평소보다 대비를 높여 보정했고, 붉은 색 그라데이션 필터도 더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Unknown | 10sec | F/11.0 | 0.00 EV | 11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9 19:35:23

더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IFC서울과 LG트윈타워가 보입니다. 뒤에 크레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여의도에 또 고층 빌딩이 들어오나 봅니다.

그 앞에 빛나는 다리는 원효대교입니다. 원효대교도 야경이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인데, 다음에는 원효대교 북단으로 출사를 가 보아야겠습니다. 

망원 렌즈는 야경에서 참 유용한 것 같습니다. 베스트 샷이 될 포인트를 재빨리 찍고 구석구석을 망원으로 압축해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Unknown | 10sec | F/11.0 | 0.00 EV | 11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9 19:36:09

망원 영역으로 63빌딩과 그 옆의 금호리첸시아 건물만을 압축해 담아 보았습니다.

역시 달이 심심함을 달래 줍니다. 30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달이 금세 아래쪽으로 이동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Unknown | 1/2sec | F/4.0 | 0.00 EV | 70.0mm | ISO-500 | Off Compulsory | 2014:08:29 19:39:32

70mm로 노량진 일대와 함께 촬영해 보기도 했습니다. 달이 점점 내려가는 게 보이시나요?^^ 사실 이번 출사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Unknown | 15sec | F/8.0 | 0.00 EV | 12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9 19:38:46

촬영 포인트의 왼쪽에는 한강철교가 있습니다. 쉴새없이 1호선과 무궁화호, KTX를 비롯한 열차들이 지나가 굉음을 만들었습니다.

하행선 열차가 지나갈 때 장노출로 궤적을 잡아 보았습니다. 일몰의 90도 동쪽 방향이라 하늘에 붉은 기운이 없고 깔끔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Unknown | 10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9 19:32:58

광각에 적합한 뷰는 아니지만, 포인트가 대량 이렇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14mm 초광각으로는 이렇게 보입니다.

옥상 야경에서는 제 14mm 렌즈를 유용하게 사용했는데, 이번 출사때는 많이 꺼내 보지 않았네요.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여기저기 볼거리가 많은 포인트로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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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야경 [EOS 5D/서울 야경/서울 출사지/산 야경]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8sec | F/11.0 | 0.00 EV | 3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32:29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응봉산에 다녀 왔습니다.

야경이 본격적으로 유행으로 번지기 시작한 최근 말고도, 예전부터 응봉산은 서울 야경의 습작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화학을 배우는 학생이라면 옥스토비의 일반화학을 기본으로 배우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엄청 화려하지도 않고 적당한 뷰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응봉산입니다.

저는 첫 야경을 카이스트 캠퍼스에서 찍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KI 빌딩 위에 올라가서 배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서울 시민들은 응봉산에서 많이 야경을 시작하시나 봅니다.


응봉산 야경 포인트는 아래 지도를 보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로 중앙선 응봉역에 내리시면 도보로 15~20분 정도 산을 오르면 응봉산 정상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차량을 가져가신다면 응봉산 인공암벽장에 주차하시고 올라가시면 응봉역에서 가는 것보다 더 빠르게 가실 수 있습니다. 

응봉산은 높은 산은 아니고, 주민들이 산책 겸 찾는 정도의 작은 동네 뒷산 정도입니다. 점점 높은 곳으로 오르다 보면 정상에 팔각정이 보입니다.

그 팔각정 근처에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시면 됩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8sec | F/9.0 | 0.00 EV | 4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02:58

응봉산 포인트의 증명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 뷰는 이러한 모습입니다. 아직 해가 지기 전입니다.

응봉산 팔각정 전망대에는 평일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8sec | F/9.0 | 0.00 EV | 2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08:10

응봉산 포인트의 다른 출사지와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야경을 찍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높다는 점입니다. 

이 곳에서는 연세가 꽤 있으신 사진가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고전적인 야경의 명소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앞에서보다 조금 넓게 촬영해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5sec | F/6.3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10:48

같은 뷰에서 조금 당겨서 램프 모양의 분기점을 담아 보았습니다. 

아직은 차량 정체가 심하지 않았고, 짧은 셔터 스피드로 끊어 촬영해 속도감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80sec | F/6.3 | 0.00 EV | 159.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8:46:34

응봉산 야경 포인트는 해진 후에 찍기로 하고, 일단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하층에 구름이 많이 끼지 않아 일몰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남산을 배경으로 떨어지는 해를 망원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망원 렌즈인 애기백통(캐논 70-200mm F4L USM)을 구매하고 나니 야경에서 더 다양한 뷰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125sec | F/6.3 | 0.00 EV | 109.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8:47:51

이번에는 조금 더 넓게 촬영해 보았습니다. 구름이 아쉽긴 하지만 붉은 빛이 산을 사뿐히 덮고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sec | F/1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18:17

이 날의 시정거리는 22km였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탓인지 생각보다 멀리까지 탁 트이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앞에서 촬영한 뷰에서 조금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려 여러 개의 한강 다리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sec | F/14.0 | 0.00 EV | 3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20:52

사실 이 곳에서 다양한 사진을 얻기는 어려워서 천천히, 여유롭게 시간대별로 촬영했습니다.

이른 매직의 모습입니다. 가까이 보이는 작은 개천은 중랑천이고, 중랑천이 뒤에 보이는 한강과 합쳐집니다.

그 합쳐지는 모서리에 응봉산이 위치하고 있어 이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5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24:05

셔터 스피드를 조금 길게 해서 광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응봉산에서 아래까지 탁 트인 곳은(명당) 이미 다른 분께서 자리잡고 계셨습니다. 다른 곳은 이와 같이 풀숲으로 가려 광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만약 다시 응봉산에 오게 된다면 일찍 와서 명당 자리에서 초광각으로도 촬영해 보아야겠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5sec | F/14.0 | 0.00 EV | 3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26:17

중랑천을 연결하는 다리인 용비교가 가장 가까이 보이고, 멀리 성수대교에 붉은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의 왼쪽 위 구석에는 영동대교와 녹색 조명이 달린 청담대교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한강 건너에 보이는 곳은 압구정동과 신사동 일대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5sec | F/14.0 | 0.00 EV | 5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27:18

요즘은 뭔가 꽉 채워 표현한 사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흔히들 '사진은 뺄셈'이라고 하는데, 필요한 부분만 꽉 차게 촬영하면 더 집중된다고 할까요.

용비교와 성수대교 사이에는 짙은 숲인 서울숲이 보입니다. 이름만 '서울숲'인줄 알았는데 산에서 보니 정말 숲으로 제대로 덮여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5sec | F/14.0 | 0.00 EV | 5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27:53

이번에는 표준 화각으로 오른쪽 한강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한강에 다리가 정말 많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가장 가까이 보이는 다리는 서울숲에서 옥수동으로 이어지는 강변북로의 일부입니다.

그 뒤로 파란 조명이 인상적인 동호대교, 조명 없이 밋밋한 한남대교, 반포대교, 동작대교 정도까지 억지를 부리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쓰다 보니 응봉산에서 7개의 한강 다리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날씨가 더 좋으면 더 많이 보일 것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6sec | F/11.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31:05

서울숲의 왼쪽에 뜬금없이 공장이 하나 들어서 있습니다. 서울 한가운데에 있는 이 공장은 삼표산업으로, 시멘트 회사입니다.

뒤쪽에 녹색 조명의 청담대교가 보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8sec | F/11.0 | 0.00 EV | 3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32:29

매직 아워의 절정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노출도 적당히 길게 줄 수 있어서 차량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긴 궤적이 보입니다.

서울숲이 무성해서 암부를 살리기 위해 평소보다 더 밝게 촬영해 보정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8sec | F/9.0 | 0.00 EV | 12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37:18

다리 부분만 망원 화각으로 확대해 촬영해 보았습니다. 망원으로도 여전히 동작대교까지만 보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밝은 길은 강변북로입니다. 업무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려는 사람들로 차들이 붐비나 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3sec | F/9.0 | 0.00 EV | 113.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40:36

메인 포인트에서는 다 찍은 것 같아, 앞에서 일몰을 찍었던 남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해가 지고 나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남산타워의 조명이 파란 색인 것으로 보아 이 날의 미세먼지는 비교적 낮은 편이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F/8.0 | 0.00 EV | 35.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8:28 19:59:19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F/8.0 | 0.00 EV | 55.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8:28 20:00:48

늦은 매직의 사진 두 장을 찍고 산을 내려왔습니다. 

산 야경은 모기에게 피를 헌납해야 한다는 점이 힘들지만, 탁 트인 뷰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망원 렌즈를 추가하고 나니 야경을 더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의 수가 늘어났네요^^ 

장롱 카메라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서울 곳곳을 담아 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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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에서 본 여의도 야경 [EOS 5D/여의도 야경/서울 야경/노량진/서울 출사지]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F/10.0 | 0.00 EV | 4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8:23 21:06:42


안녕하세요. 오늘은 노량진에서 본 여의도 야경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경 촬영을 두탕 뛴 날이라 여의도 야경은 매직 아워를 잡지 못했고 완전히 늦은 밤에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 있을 때, 서울 하면 떠오르는 건물이 바로 63빌딩이었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

그래서 여의도와 63빌딩 일대 야경을 꼭 담아 보고 싶었는데, 좋은 포인트를 투수님의 블로그에서 알게 되었고 올라가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화살표와 같은 뷰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시정거리가 좋은 날은 아니었지만, 눈부신 야경을 담는 것이 아닌 63빌딩과 여의도를 깔끔하게 찍고 싶었기 때문에 크게 아쉽진 않습니다 ㅎㅎ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8sec | 0.00 EV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8:23 21:15:08

먼저 촬영 포인트에서 광각으로 넓게 담아 보았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기차역은 바로 노량진역입니다.

노량진역에는 1호선 열차가 수시로 정차하고 있었고, KTX와 일반열차들이 통과했습니다. 

노량진역은 오래된 역사(驛舍)의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노량진역은 조선 시대인 1899년 경인선(서울 노량진-인천 제물포) 철도의 시작점이었기 때문입니다.

눈부신 여의도의 야경 앞에 보이는 기차 선로가 100년도 더 넘었다는 사실이 신비롭지 않나요?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3sec | 0.00 EV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8:23 21:19:16

정지, 그리고 이동. 노량진역을 확대해 촬영해 보았습니다.

한쪽 선로에는 열차가 멈추어 있고, 한쪽 선로에서는 이동하는 모습을 동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샛강만 건너면 있는 여의도는 잘 발달된 도시이지만 노량진 일대는 허름한 건물이 많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F/10.0 | 0.00 EV | 4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8:23 21:06:42

이번엔 표준 화각대로 여의도와 한강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해질 무렵이 아닌 늦은 밤이라 차분한 풍경입니다.

한 때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63빌딩이 보이고, 그 오른쪽에 밝게 빛나는 교각은 원효대교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6sec | 0.00 EV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8:23 21:22:11

이번에는 85mm로 63빌딩을 클로즈업해 담아 보았습니다. 건물 외관이 금색으로 되어 있어 멋집니다.

사진이 살짝 하얗게 뜬 모습인데, 미세 먼지가 많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역시 야경에는 날씨가 중요합니다.


이미 다른 출사를 다녀와서인지 피곤했고, 이번 포인트에서는 간단히 촬영했습니다.

여의도를 바라보는 방향이 서쪽이기 때문에 매직 아워에 온다면 노을빛과 함께 여의도를 담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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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 야경 [EOS 5D/한강대교/서울 야경/한강다리 야경/서울 출사지]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5sec | F/14.0 | 0.00 EV | 3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3 19:38:13


8월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야경 촬영을 위한 매직 아워도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저번 달까지만 해도 8시가 다 되어도 해가 지지 않았는데, 지금은 7시가 넘어서부터 금새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겨울이 되면 5시가 조금 넘으면 해가 떨어질 날도 오겠죠?

서울의 많은 곳을 담기 위해 8월 23일에는 하루에 총 3곳의 출사지를 다녀왔습니다. (ㄷㄷ!)

한강 다리 중 제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던 성산대교, 청담대교, 반포대교 분수를 이미 다녀와서 어딜 갈지 고민했습니다. 

원효대교와 방화대교, 한강대교가 야경이 주말에 조명을 켜 주면 꽤 뷰가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슬슬 한강의 예쁜 다리는 정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 중에서 앞선 출사지였던 국립중앙박물관과 가까운 한강대교를 다녀왔습니다. 한강대교의 위치는 우선 아래와 같습니다.



한강대교는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본동, 노량진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한강대교는 한강 중간의 섬인 노들섬을 경유해(?) 한강을 가로지릅니다.

사진에서 보여드릴 조명이 들어오는 다리는 노들섬에서 한강대교 남단까지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뷰를 담기 위해서는 노들섬에서 촬영하셔야 합니다.

촬영 위치는 위의 지도에 있는 화살표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보이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셔서 화살표를 따라 가면 높은 계단이 보입니다.

조금 높고 무섭게 생긴 계단을 쭉 내려가면 노들섬에 가실 수 있습니다. 

만약 차로 오신다면 노들섬이 있는 곳에 주차하고 촬영하시면 됩니다. 낚시하는 시민들께서 대부분 그렇게 주차하고 다리 아래 섬으로 내려가셨습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남단에서 북단으로 가는 길에서 내리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북단에서 남단으로 가는 길에서 내리셔도 계단은 있지만, '노들텃밭'이라는 사유지로 막혀 있어 오후 7시 이후에 입장이 불가합니다. (사실 길이 있을 수도 있는데 전 못 찾아서 ^^;) 

일몰과 함께 한강대교를 담으려면 당연히 노들섬 남쪽으로 가셔야겠죠?(화살표 표시된 방향) 전 노들섬 북쪽에 내려서 노들섬 내의 비포장 도로를 반바퀴 쭉~ 돌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5sec | F/14.0 | 0.00 EV | 3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3 19:38:13

다리 야경의 증명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 뷰입니다. 

사진으로는 크게 티가 나지 않는데, 실제로 저 조명이 고급스러운 조명이 아닌 네온사인 튜브? 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보통 다리 야경에서는 조명에 의한 샤프한 빛갈라짐을 볼 수 있는데, 한강대교는 빛갈라짐을 보기 어렵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6sec | 0.00 EV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08:23 19:43:09

이번엔 14mm로 넓게 다리와 노들섬 전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왜곡이 심한 삼양 14mm 사진을 지금까지 그냥 사용했는데, PTlens라는 교정 프로그램으로 왜곡을 조금 잡아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조~금 왜곡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지만... 아직은 그냥 기분 탓인 것 같습니다. 원본을 더 잘 찍어야겠네요.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2sec | F/4.0 | 0.00 EV | 32.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4:08:23 19:50:23

노들섬에서 한강대교를 찍는 포인트를 찾은 것은 사실 사진 블로그가 아닌 낚시 블로그에서였습니다.

노들섬이 낚시의 명소로 유명한 것 같은데, 실제로 수십 명의 낚시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낚싯대 여러 대를 설치해 놓고 텐트에서 기다리셨습니다.

한강대교의 아래에서 여의도를 배경으로 텐트를 담아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5sec | 0.00 EV | ISO-160 | Off Compulsory | 2014:08:23 20:00:18

이번에는 교각 아래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다리를 지지하는 기둥을 보시면, 요즘 다리에 쓰이는 콘크리트와 달리 벽돌 재질입니다.

유럽 여행에서 본 로마의 다리 정도로 앤틱하진 않지만 한강 다리 중에서는 꽤나 오래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한강대교가 바로 한강에 세워진 다리 중 최초의 인도교이기 때문입니다. 무려 1916년, 일제 시대때 착공한 교각입니다.

철도용 교각으로는 한강철교가 더 오래 되었는데(1900년 준공) 인도교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0sec | 0.00 EV | ISO-160 | Off Compulsory | 2014:08:23 20:02:41

사실 예쁜 사진은 아니고 단순히 삼양 85.4 빛갈라짐 감상용 사진입니다^^; 이걸 찍은 이유는 노들섬에서 한강 다리를 두 개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에 보이는 다리는 올림픽대로가 아닌 노량대교로, 노량진과 동작동 사이를 한강 남쪽으로 따라가는 다리입니다. 

강을 가로지르지 않고 강을 따라가기 때문에 처음에 다리인 줄 몰랐는데, 네이버 지도를 보고 알았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진리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4sec | 0.00 EV | ISO-250 | Off Compulsory | 2014:08:23 20:04:55

다리는 적당히 찍었으니 완전히 해가 진 후에는 감성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낚시를 즐기다 잠깐 텐트 앞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시민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85mm에 조리개를 1.4로 최대 개방해 보케를 살리도록 촬영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ttern | 1/6sec | 0.00 EV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8:23 20:24:32

하지만 역시 감성 사진은 어려웠습니다. 노들섬은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은 탓인지 촬영하는 내내 공기가 탁하고 쓰레기 냄새가 조금씩 났습니다.

장비를 챙겨 얼른 계단을 올라와 한강대교를 바라보며 마지막 컷을 촬영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오래된 멋이 있는 한강대교도 한번쯤 가볼 만한 야경 출사지인 것 같습니다.

이 날은 시정거리가 11km에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 야경에 적합한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예쁜 다리가 아니기 때문에 날씨가 좋다면 다른 다리 야경을 시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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