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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16 안면도 사진여행 I - 간월도, 꽃지 해수욕장 [EOS 6D/24-105L/안면도 출사지/태안 출사지] (2)

안면도 사진여행 I - 간월도, 꽃지 해수욕장 [EOS 6D/24-105L/안면도 출사지/태안 출사지]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사진 동아리 포토미아에서 겨울 출사로 안면도를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여행 준비로 정신 없이 바쁘네요.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유럽 3개국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이제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러 갑니다. 코스를 짜는 것만 남았네요.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로 인해 몹시 추웠던 12월 중순에 비하면 1월은 12월보다는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방학의 여유를 즐기느라 출사도 잘 가지 않았는데, 그만큼 유럽 여행에서 좋은 사진을 많이 건져 오고 싶습니다.^^


1박 2일간의 출사 장소는 안면도입니다. 출사지는 크게 세 곳인 간월도, 꽃지해수욕장, 안면암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첫 날 출사를 갔던 간월도와 꽃지해수욕장의 사진 몇 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진도 기술인지라 몇 주간 잘 안 찍다 보니 감이 금새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먼저 찾아갔던 간월도는 사실 안면도는 아니고 충남 서산시에 속해 있습니다. 예전에는 섬이었으나 대규모의 간척 사업으로 지금은 육지가 된 곳입니다.

간월도(看月島)는 '달을 보며 깨우친 섬'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무학대사가 간월도에 있는 암자인 간월암에서 도를 닦던 중, 달을 보고 깨우쳤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얻어졌다고 합니다. 어리굴젓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일정의 코스로 간월암과 서해만 잽싸게 보고 이동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sec | F/8.0 | 0.00 EV | 4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10 15:40:59

간월도에 있는 암자인 '간월도'입니다.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늦은 오후 가볍게 들려 몇 컷 찍어 보았습니다.

간월암에 찾아갔을 때는 바닷물이 빠져 있어서 길이 연결되어 있었지만, 물이 들어올 때는 암자가 섬이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0sec | F/7.1 | -1.33 EV | 8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5:01:10 15:43:09

같은 위치에서 암자와 바다만을 확대해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촬영에 사용한 렌즈는 캐논 24-105mm F4L입니다. 

유럽 여행을 위해 24mm의 표준부터 105mm의 망원까지 모두 확보되는 렌즈를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무거워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

신계륵처럼 뛰어난 화질은 아니지만 두루 사용하기 좋은 렌즈여서 만족스러웠고, 특히 105mm의 활용을 잘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의 여러 일몰 명소 중 하나인 찾아간 곳은 꽃지해수욕장을 찾아갔습니다.

일몰 명소에는 꼭 일몰을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섬이나 바위가 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에는 두 개의 바위가 있고, 그 사이로 떨어지는 해를 담는 곳이 일품인 곳이라고들 합니다.

사실 저는 일출이나 일몰 사진에는 크게 흥미가 없어 출사지에 도착해 두 섬 사이로 떨어지는 위치까지 가지도 않고 그냥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몰 사진에는 창의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일까요.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7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10 17:26:30

제가 촬영한 위치에서는 섬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뷰가 아닌, 그 왼쪽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날 날씨와 시정 거리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일몰각 방향으로 하층운이 없어 떨어지는 해를 깨끗하게 담을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붉은 색 그라데이션 필터와 함께 준망원의 화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10 17:29:56

이번에는 광각 렌즈를 마운트해 촬영 포인트를 16mm로 넓게 찍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여서 그런지 시원시원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50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10 17:40:51

서서히 일몰을 기다리며 셔터를 누르고 있을 때, 오메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일출이나 일몰 때, 태양이 다른 하나의 태양을 함께 달고 올라오는 '오메가(Ω) 현상'은 사실 햇빛이 바닷물에 반사되는 것이 아니라 신기루입니다.

오메가 현상은 빛의 굴절이 원인입니다.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바닷물이 만나야 하고, 그 사이에 고온인 동시에 저밀도인 공기층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2014년 1월 1일 일본 오키나와에 갔을 때 오메가를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오메가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 출사를 오키나와와 꽃지해수욕장, 딱 두 번 가 보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두 번 모두 오메가를 보았습니다. 우연인지 참 신기하네요^^


2014년의 포스팅 - 오키나와 이토만의 일몰, 오메가를 보다 : http://molecule.tistory.com/19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50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10 17:40:56

105mm로 촬영해 일몰 부분을 크롭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을 오기 전 100-400mm나 300mm F4와 같은 망원 렌즈를 렌트할까 생각도 했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긴 했습니다.

촬영 당시 바닷바람이 불어 정말 추웠습니다. 그래서 태양의 노출도 잘 안 맞아 하얗게 뜨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일몰 사진에 꽂혀서 열심히 찍게 된다면 제대로 담아 보고 싶습니다.


이사 준비에 해외여행 준비가 겹쳐 요즘 계속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몇 장 안 되는 사진임에도 무려 2부로 나누어서! 포스탕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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