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여행 2 - 칼튼 힐에서 본 에든버러 야경 [EOS 6D/스코틀랜드 여행/에든버러 여행/영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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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시트 리뷰에 이어서 다음 관광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든버러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지인 칼튼 힐(Calton Hill)에서 야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먼저 칼튼 힐에 대해 지도를 준비했습니다. 구글님 감사합니다.



에든버러의 메인 스트리트인 로열 마일(Royal Mile)을 쭉~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자그마한 언덕이 하나 보입니다. 말 그대로 hill, 입장료도 없는 동네 언덕입니다.

비록 해발 100m 남짓의 작은 언덕이지만 에든버러 시 전체를, 그것도 시계탑과 로열 마일,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를 모두 볼 수 있는 멋진 풍경 때문에 에든버러 여행의 빠질 수 없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곳이지요. 

칼튼 힐은 사진 명소이기도 해서 제가 야경을 찍는 동안 삼각대와 풀 장비를 챙겨 오신 해외 진사님들을(백형 1, 흑형 1) 두 분이나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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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시트에서 내려올 때는 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지나가는 시민 분들께 계속 excuse me를 했고, 시내까지 오는 버스를 결국 탈 수 있었습니다.

길까지 계속 설명해 주시고 버스 기사님께 내리는 곳까지 설명해 달라고 말해주신 에든버러 아저씨 감사합니다ㅠㅠ 

에든버러도 글래스고와 마찬가지로 약 4시 20분 정도가 일몰 시각이어서 점심을 이 때가 되어서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식당 이름은 "CAFE EFE & Bistro"5파운드에 피쉬 앤 칩스를 먹을 수 있는 집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런던에서 10파운드 가량 주고 먹은 피쉬 앤 칩스는 맛이 없어서 템즈강 갈매기들에게 기부했는데, 여긴 진짜 동네 조그만 가게인데 감동...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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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밥을 먹고 이제 칼튼 힐에 찾아갔습니다. 맨 앞에 친절하게 지도가 있는데 이 곳에는 천문대, 신전, 넬슨 기념탑이 위치해 있습니다.

넬슨 기념탑은 칼튼 힐에서도 높게 솟아 있는 전망대인데 겨울에는 무려 오후 3시에...ㄷㄷ 닫기 때문에 야경을 찍을 수는 없어 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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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시간을 기다려 이른 매직 아워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에든버러를 오기 4일인가 5일 전에 눈이 왔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산에는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눈으로 모두 덮인 에든버러도 멋지겠지만 설산을 배경으로 한 시내의 모습도 나름 운치 있고 은은합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5sec | F/13.0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6:42:29

이번에는 에든버러 신시가지의 모습을 24mm의 광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정돈된 형태의 건물들을 보고 있으면 이게 신시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건물들의 모습은 다른 유럽 도시의 구시가지 정도의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에든버러의 신시가지는 18세기 중반 에든버러 구시가지의 인구 과밀을 해결하기 위해 확장되면서 만들어졌는데, 스코틀랜드의 옛 수도인 퍼스(Perth)와 더불어 영국 고딕 양식의 건축물들을 잘 보존하면서 신시가지를 계획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캐스트)


유럽 여행을 다니다 보면 늘 아쉬운 점이, 우리나라는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옛 모습이 거의 보존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오래된 7-80년대 건물과 특성 없이 세워진 신식 건물들의 부조화는 여행 후에 더욱 절실히 느껴졌습니다ㅜㅜ 이래서 한국인들도 관광지로 한옥마을을 찾는 것일까요. 

옛 건물과 문화재의 보존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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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뷰를 50mm로 촬영했습니다. 비교적 정갈한 건물들의 모습이 더 두드러집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3.0 | 0.00 EV | 2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6:52:03

이제 메인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축물은 시립 천문대입니다. 

뒤쪽에 먼저 높게 에든버러 성이 주황색 조명을 빛내고 있습니다. 그 오른쪽으로는 프린스 스트리트와 시계탑, 그리고 스캇 기념탑이 보입니다.

에든버러의 뷰를 장식해 주는 이 시계탑은 '발모럴 호텔'로, 옛 스코틀랜드 철도청 건물입니다. 시계탑 바로 근처에 에든버러 기차역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기차를 늦게 타지 않도록 시계탑의 시계는 3분 빠르게 작동한다고 합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20sec | F/13.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6:57:28

프린스 스트리트 일대를 확대해 보았습니다. 에든버러에서 유명한 뷰는 여기 다 모여 있네요.

에든버러 성은 화려한 느낌보다는 튼튼하고 절대 안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왼쪽 뒤에도 높은 건물이 보이는데, 구글맵을 열심히 뒤져도 뭐 하는 건물인지는 모르겠네요ㅜㅜ 항공뷰 기능은 네이버 지도가 더 좋은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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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살펴본 구시가지 쪽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아직 오후 5시가 되지 않았는데도 어느새 건물에 불이 들어오고 어두워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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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넬슨 기념탑(Nelson Monument)입니다. 저기에 올라가 보면 천문대에 가리지 않고 에든버러 시내가 다 보인다는데ㅜㅜ

입장 시간 때문에 못 들어가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넬슨 기념탑은 넬슨 제독의 승리를 기념해 만든 탑이라고 하네요.

오른쪽 뒤에는 앞서 찾아갔던 아서 시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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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아워가 끝나고 해가 질 무렵, 신시가지가 보이는 방향으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북해와 함께 보이는 에든버러 시내가 정갈합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sec | F/6.3 | +1.00 EV | 24.0mm | ISO-64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7:21:41

마지막은 역시 셀카입니다. 야경을 다 찍고 나니 많이 어두운 시간이었고 그래서 ISO를 6400까지 올려 촬영했습니다. 떡보정에 노이즈 제거까지.

아서 시트와 칼튼 힐, 두 개의 전망대에 갔고 에든버러의 운치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에든버러 시내와 로열 마일, 에든버러 성에서 본 야경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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