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사'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5.03.18 바르셀로나 여행 3 - 몬쥬익 성에서 내려본 바르셀로나 항구의 야경 [EOS 6D/스페인 여행/바르셀로나 여행] (1)
  2. 2015.03.18 바르셀로나 여행 2 - 포트 벨 항구, 몬쥬익 분수와 까탈루냐 미술관 [EOS 6D/스페인 여행/바르셀로나 여행]
  3. 2015.03.10 바르셀로나 여행 1 - 람블라스 거리와 시내 관광, 에스파냐 광장의 야경 [EOS 6D/스페인 여행/바르셀로나 여행] (2)
  4. 2015.02.20 하이랜드 투어 - 스코틀랜드 북단, 겨울에 눈 덮인 하이랜드 자동차 투어를 가다 [EOS 6D/스코틀랜드 여행/하이랜드 여행/하이랜드 투어/영국 여행] (3)
  5. 2015.02.20 에든버러 여행 4 - 에든버러 성에서 본 에든버러 시내의 야경 [EOS 6D/스코틀랜드 여행/에든버러 여행/영국 여행]
  6. 2015.02.20 에든버러 여행 3 - 메인 스트리트인 로열 마일과 스카치 위스키 투어 [EOS 6D/스코틀랜드 여행/에든버러 여행/영국 여행]
  7. 2015.02.19 에든버러 여행 2 - 칼튼 힐에서 본 에든버러 야경 [EOS 6D/스코틀랜드 여행/에든버러 여행/영국 여행]
  8. 2015.02.19 에든버러 여행 1 - 아서 시트에 오르다 [EOS 6D/스코틀랜드 여행/에든버러 여행/영국 여행] (2)
  9. 2015.02.12 글래스고 여행 2 - 글래스고 거리의 야경 [EOS 6D/스코틀랜드 여행/글래스고 여행/영국 여행] (2)
  10. 2015.02.11 글래스고 여행 1 - 글래스고 시내 탐방기 [EOS 6D/스코틀랜드 여행/글래스고 여행/영국 여행]

바르셀로나 여행 3 - 몬쥬익 성에서 내려본 바르셀로나 항구의 야경 [EOS 6D/스페인 여행/바르셀로나 여행]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앞선 두 번째 바르셀로나 여행기에서 까탈루냐 미술관에서 본 사진까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 다음 일정으로 몬쥬익 성에서 본 바르셀로나의 모습을 소개하겠습니다.

몬쥬익 성은 두 가지 방법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1. 케이블카 2. 150번 버스

케이블카는 비싸지만 바르셀로나의 경치를 보면서 이동할 수 있고, 버스도 금방 갑니다. 저는 당연히 가난한 여행객이기 때문에 버스를 탔습니다^^

에스파냐 광장에서 보이는 두 개의 뾰족한 탑이 있는데, 그 탑 바로 앞에서 150번 버스를 타면 종점이 몬쥬익 성입니다. 산을 계~속 올라갑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5.6 | -1.00 EV | 16.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5:01:25 16:13:41

몬쥬익 성은 원래 입장료가 3유로이지만 일요일에는 무료 입장이었습니다! 티켓 오피스에 갔더니 돈을 안 내도 된다고 통과시켜 주더군요^^

티켓팅을 하고 들어온 직후에 본 몬쥬익 성의 풍경입니다. 뒤에는 빨간색과 노란색의 스트라이프 문양인 까탈루냐 전통 국기가 보입니다.

바르셀로나를 '까탈루냐 지방'이라고 하는데, 스페인 다른 지방과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일단 언어도 스페인어가 아닌 까탈루냐어를 사용하고 시민들이 독립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립 찬반투표를 했는데 70% 정도가 독립을 원했다고 합니다. 물론 실행되진 않지만 사람들의 생각을 볼 수 있는 예시입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바르셀로나가 벌어들이는 수입이 스페인 전체 수입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국가적 혜택은 n등분해서 똑같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0sec | F/5.6 | -1.00 EV | 16.0mm | ISO-25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6:14:33

몬쥬익 성 내부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16mm의 초광각이지만 왜곡이 적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지금은 니콘 바디로 갈아타 16-35 렌즈를 쓸 수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니콘에는 캐논의 16-35보다 훨씬 좋은 14-24라는 렌즈가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언젠간 쓸 수 있겠죠.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8.0 | -0.67 EV | 10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6:36:13

성의 옥상은 넓은 광장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 바르셀로나 시내가 모두 내려보입니다. 날씨가 깨끗해서 진짜 다~보이네요.

살짝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200mm 이상의 망원렌즈가 있었다면 성당의 모습을 담았을텐데 105mm로 어떻게든 우겨 넣어 보았습니다. 

일몰 30분 전 쯤이라 낮은 태양빛이 도시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10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6:37:24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보이는 오른쪽으로는 앞서 다녀온 포트 벨 항구와 바르셀로나 항구가 보입니다.

오른쪽에 포트 벨 항구에 정박된 많은 소형 선박들의 돛들이 보이시나요? 바르셀로나가 항구 도시임이 이 사진 한 장으로 확실히 나타납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sec | F/8.0 | 0.00 EV | 4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6:37:53

이처럼 몬쥬익 성의 옥상은 높은 전망대로 되어 있고, 여기저기에 큰 대포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아쉽게도 몬쥬익 성은 오후 6시에 퇴장인데, 6시 정각에 문을 닫는 것이라 5시 20분쯤부터 직원들이 모든 관광객들을 쫓아냈습니다ㅠㅠ

성에서 야경을 촬영했다면 정말 멋졌을텐데 이 점이 정~말 아쉽습니다. 거의 12월 말, 해가 가장 빨리 지는 기간에 와야 성에서 야경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sec | F/8.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6:45:58

퇴장 시간 직전의 제 모습입니다. 뒤에 보이는 배경이 바르셀로나 항구입니다. 이번 야경의 메인 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sec | F/13.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7:09:35

성 밖으로 나와 근처의 언덕에서 그래도 트인 뷰를 찾아내었습니다. 몬쥬익 언덕의 수풀이 조금 가리긴 하지만 이 정도로 감사하게 생각해야 했습니다.

이틀 연속 멋진 일몰빛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놓칠 새 없이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3sec | F/16.0 | 0.00 EV | 6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7:20:18

바르셀로나 항구는 우리나라의 부산항처럼 화물과 물류의 운송을 담당하는 곳 같았습니다. 많은 컨테이너들이 보였고 끊임없이 옮기고 있었습니다.

24-105는 그래도 8갈래의 빛갈림이 무난해서 조리개를 많이 조여 야경 사진에 두루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6sec | F/14.0 | 0.00 EV | 10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7:23:25

이번에는 포트 벨 항구와 선착장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정 거리가 좋아서 멀리까지 다 보입니다.. 바르셀로나의 해안선이 그대로 보이는 것이 신기합니다.

서울의 야경과 다른 점은, 알록달록한 색의 조명이 아닌 대체로 노란 색의 조명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보통의 사진 보정과 약간 색감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6sec | F/14.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7:27:50

오늘의 베스트 샷입니다. 바르셀로나 항구를 16-35 렌즈로 담아 보았습니다. 사실 이보다 10분 전에 촬영했더라면 하늘의 빛을 더 살릴 수 있었겠지만 말이죠.

분주히 움직이는 대형 선박의 모습도 잡혔네요.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5sec | F/14.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7:28:46

시선을 왼쪽으로 돌려 해안가의 모습을 꽉 채워 촬영했습니다. 바르셀로네타 해변은 인공 해변입니다. 유람선으로 보이는 선박이 보이는데 배 모양도, 조명도 아름답습니다.

16-35 렌즈의 빛갈라짐은 여행 여기저기에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비록 까탈루냐 미술관 앞에서 야경을 찍진 못했지만, 몬쥬익 성에서 바르셀로나 여기저기를 구석구석 담을 수 있어서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이 때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삼각대가 흔들려 촬영에 애를 먹었는데, 그래도 적당히 샤픈 팍팍 먹이니 티가 덜 나네요. 

바르셀로나 여행기는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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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 2 - 포트 벨 항구, 몬쥬익 분수와 까탈루냐 미술관 [EOS 6D/스페인 여행/바르셀로나 여행]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바르셀로나 여행기 1편, 에스파냐 광장의 야경에 이어 이번에는 시내 관광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우디 건축물에 관련해서는 유로자전거나라에서 하는 가우디 투어로 돌아보았기 때문에 그 이외의 관광지들에 대해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ㅎㅎ

이 날은 아예 사진 찍는 것을 목적으로 해서 시내를 쭉~ 돌고 마지막 몬쥬익 성에서 야경까지 찍고 내려온 날입니다. 사진으로 간단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40sec | F/8.0 | 0.00 EV | 32.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5:01:25 13:21:43

포트 벨 항구는 원래 일출 출사지로 정해 놓았던 곳입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 있는 5일간 계속 술을 먹느라... 일출은 실패했습니다.

대신에 날씨가 아주 좋았던 이 날 가장 먼저 포트벨 항구부터 찾아갔습니다 ㅎㅎ 이 때 시정거리가 31km였습니다. 대박 날씨였죠.

가우디의 조각 스타일이 느껴지는 조각상이 이 곳이 바르셀로나임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마치 구엘 공원 도마뱀과 비슷한 문양이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13.0 | 0.00 EV | 3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3:30:42

여기서도 열심히 삼각대 셀카를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사진에 계속 나와서 여러 장 찍어서 포샵으로 감쪽같이 합성했습니다. 마치 바르셀로나에 저 혼자 있는 것 같죠?ㅎㅎ

스페인은 영국이나 파리와 건축 양식이 또 달랐습니다. 람블라스 거리나 까사 밀라, 까사 바트요가 있는 시가지는 18세기에 재건축되어 대리석의 깔끔한 양식이지만, 조금만 시가지를 벗어나도 색깔이 예쁘게 입혀진 사각 형태의 건물이 보입니다. 모든 창문이 밖으로 열리는 서양식 창문인 점이 인상적이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00sec | F/5.6 | 0.00 EV | 3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3:39:11

스페인의 여유로운 오후를 즐기는 사람들. 맑은 날씨가 느껴지시나요? 작은 서커스 홀 같은 천막이 있길래 이를 배경으로 꽉 채워 찍어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sec | F/13.0 | +1.33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4:03:17

셀카를 역시 빼 놓을수 없죠. 포트 벨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부산항과 달리 이국적인 모습입니다. 사실 운송을 목적으로 하는 선박들은 이 곳이 아닌 바르셀로네타 해변에 더 가까운 쪽에 있고, 여기는 작은 선박들이 많았습니다. 다음 여행 때는 스트로보도 챙겨 보아야겠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0sec | F/4.0 | 0.00 EV | 8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4:16:49

망원 단렌즈를 챙겨가진 않았지만 망원에 F4로도 적당한 배경흐림 효과를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바다를 보며 생각에 빠져 있는 두 사람을 항구를 배경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0sec | F/4.0 | 0.00 EV | 4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4:16:59

한국이든 스페인이든 항구에 갈매기는 단골 손님입니다^^ 파란 하늘에 오히려 저는 약간 노란색이 감도는 색을 입히는 것이 마음에 들어 명암별 색보정을 살짝 했습니다.

2013년도에 유럽에 갔을 때는 광각 렌즈인 토키나 12-24를 메인으로 촬영했는데, 이번에는 꽉꽉 채운 구도의 표준 영역을 메인으로 사용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0sec | F/8.0 | +1.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4:19:38

포트 벨 항구의 끝에는 선착장과 매표소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유람선도 탈 수 있다고 하지만 저는 가난한 여행객이기 때문에 열심히 걸어다녔습니다ㅎㅎ

날씨 덕분에 진득한 색감이 나와 마음에 들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8.0 | +1.00 EV | 6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4:44:49

지하철을 타고 전날 갔던 에스파냐 광장(1,3,5호선 Espanya 역)으로 향했습니다. 거대한 궁전같은 건물이 보이는 쪽으로 쭉~ 걸어가면 까탈루냐 미술관이 나옵니다.

사실 미술관은 이전에 대영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바티칸 미술관을 투어로 모두 다녀와서 별 흥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술관 안을 들어가지는 않고 주변의 거리를 담아 보며 바르셀로나라는 도시를 느껴 보았습니다. 1월 말인 한겨울임에도 날이 따뜻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얇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8.0 | +0.67 EV | 6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4:52:06

까탈루냐 미술관에서 보는 전망은 바르셀로나의 중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그러려면 높은 곳에 위치해야 하기 때문에 많이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까탈루냐 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경사로마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야외인데도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수월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sec | F/8.0 | +0.33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5:01:39

까탈루냐 미술관 앞 전망대에서 본 모습입니다. 네 개의 기둥 앞에는 "몬쥬익 분수"가 보입니다. 원래는 매일 밤 일정 시각에 이 곳에서 분수를 감상하는 것이 바르셀로나 야경 중 하나인데, 제가 갔던 1월 말에는 분수가 운영하지 않을 때였습니다ㅜㅜ 아쉽... 

이 곳에서 야경을 찍을까 생각도 했지만 야경을 찍기 시작하는 매직 아워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다시 내려가 몬쥬익 성으로 가기로 생각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sec | F/8.0 | +0.67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5:04:07

이번에는 꽉 채워 촬영해 보았습니다. 시정 30km가 넘는 날이라 멀리까지 깨끗하게 보입니다. 바르셀로나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이 정도 날씨면 풍경 사진의 시정거리로는 끝판왕이 되겠네요. 야경을 찍으면 참 멋있었을텐데 일정이 제한되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sec | F/7.1 | +0.33 EV | 5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5:44:32

전날 옥상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었던 아레나 투우장입니다. 옥상 전망대가 보이시나요? 난간이 스틸 소재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사이로 카메라를 들이밀고 야경을 찍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조각은 야경 사진 로터리의 중앙을 장식하고 있었던 구조물입니다.


바르셀로나 두 번째 여행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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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 1 - 람블라스 거리와 시내 관광, 에스파냐 광장의 야경 [EOS 6D/스페인 여행/바르셀로나 여행]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3월 개강을 한 이후로 정신 없이 바빠 사진 정리할 시간이 도통 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이전에 정리해 둔 바르셀로나 사진들만 서서히 올리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에서 4박 5일을 보낸 후, 저가항공인 라이언에어(RYANAIR)를 타고 에든버러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했습니다. 수화물 추가까지 해서 7만원 정도였으니 확실히 저가항공이 싸긴 쌉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20sec | F/3.5 | 0.00 EV | 16.0mm | ISO-4000 | Off Compulsory | 2015:01:24 08:22:17

라이언에어는 항공기가 오래 되고 비행기 운전의 안정성이 떨어지기로 유명합니다. 싼 데는 이유가 있다고들 많이 하죠.

제가 탄 비행기는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이륙, 착륙 동요가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예상 시간보다 30분 빨리 도착하기까지.. 참 신기한 항공사입니다.

이 날 아침 6시 비행기였는데, 비행기를 타기 위해 숙소에서 30분을 걸어가 공항버스를 타러 갔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새벽에는 공항버스는 다니지만 시내버스는 다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sec | F/4.5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4 13:10:12

바르셀로나 공항은 시내와 꽤나 가까운 편입니다. 보통 도시와 공항은 30분~1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인천공항만 해도 서울과 1시간 거리이지요.

반면에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주 시가지인 까탈루냐 광장까지는 공항버스로 20분이면 갈 수 있어 매우 가까웠습니다. 버스에서 와이파이도 됐고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점심을 먹고, 첫 여행지인 바르셀로나 대성당으로 향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0sec | F/4.5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0:59:54

성당 앞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날씨는 따뜻하고 맑았습니다. 늘 햇빛이 내리쬐어서 그런지 이게 스페인이구나! 라는 것이 바로 느껴졌습니다.

날씨도 낮에는 약 15도 정도로 춥지 않고 돌아다니기에 딱 좋았고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20sec | F/3.2 | 0.00 EV | 16.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5:01:25 12:07:35

혼자 다녀서 사진을 찍어 줄 사람이 없었기에ㅜㅜ 이렇게 16mm로 셀카도 찍었습니다. 2.8 고정 광각렌즈는 여러 모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20sec | F/4.0 | 0.00 EV | 35.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5:01:25 12:13:25

구도를 살짝 바꾸어 보았습니다. 바르셀로나에는 여러 전통 악기들의 버스킹 공연이 많았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청년이 든 악기도 처음 보는 악기였는데, 연주 실력이 그닥 좋진 않아서 별로 소득이 있을 것 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ㅋㅋ

물론 바르셀로나가 소매치기의 메카이기 때문에 늘 정신을 차리고 다녀야 해서 피곤하긴 했지만 날씨만큼은 정~말 좋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sec | F/10.0 | 0.00 EV | 105.0mm | ISO-1000 | Off Compulsory | 2015:01:24 14:24:14

바르셀로나 대성당 앞에서 본 한 커플의 모습입니다. 

서양 영화의 한 장면처럼, 주위에 사람이 없는 큰 공원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이 키스하는 모습에서 스페인의 개방적인 문화와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50sec | F/5.0 | 0.00 EV | 55.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5:01:24 15:24:13

역광 사진도 잘 찍어보고 싶었지만 새벽같이 비행기를 타서인지 너무 피곤했습니다. 건진 사진이 많지 않네요.

이제 바르셀로나의 메인 거리인 람블라스 거리로 가 보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길에서 직진하고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람블라스 거리입니다.

늦은 오후의 햇빛이 바르셀로나를 따뜻하게 내리쬐고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4.5 | +0.33 EV | 50.0mm | ISO-250 | Off Compulsory | 2015:01:24 16:09:28

람블라스 거리의 모습입니다. 잘 정돈된 18세기 건물들 사이로 큰 길이 놓여져 있는데, 마치 서울의 명동처럼 관광객들을 위한 상점, 안내소들이 많았습니다.

이 곳 근처에 위치한 스페인 음식점도 대부분 관광객이 주 수입원이라고 하는데,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에서 밥을 먹으러 명동의 일본어 간판이 있는 식당에 가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전세계 여기저기에서 관광 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표지판에 람블라스 거리임을 알려 주는 'La Rambla'가 써져 있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0sec | F/6.3 | -1.00 EV | 5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0:53:42

나름 느낌 있게 찍는다고 열심히 셔터를 눌러 보았는데, 사진이란 참 어렵습니다^^; 풍경이나 야경뿐만 아니라 도시의 스냅샷들도 잘 찍어보도록 좋은 사진을 많이 보고 배우는 것이 올해의 사진 목표 중 하나입니다. 고딕풍의 스페인 건물들이 바르셀로나의 멋스러운 풍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Spot | 10sec | F/14.0 | 0.00 EV | 25.0mm | ISO-50 | Off Compulsory | 2015:01:24 17:19:37

이 날 야경 촬영을 위해 찾은 곳은 'Centro comersial de Las Arenas'' - 바르셀로나 아레나 쇼핑몰입니다.

원래는 투우 경기장이었지만 그 건물을 지금은 백화점으로 사용하고 있고, 옥상에는 에스파냐 광장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의 난간이 높은데 저는 가볍고 낮은 트래블러용 삼각대를 들고 가서 촬영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앞에 있는 두꺼운 철근을 손으로 꽉 잡고 카메라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게 하면서 이러한 장노출 야경을 담았습니다.

게다가 바람도 많이 불어서 야경에는 최악. 여러 장을 찍어 겨우 이와 같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날이 맑아서 시정 거리도 30km 가까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일몰까지 멋진 날이었으니 야경 사진가에게는 환상적인 날씨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매직 아워의 절정에 찍은 이 사진을 베스트 샷으로 뽑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Spot | 10sec | F/13.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4 17:28:44

매직 아워가 끝나갈 부렵, 35mm로 로타리를 확대해 촬영해 보았습니다.

뒤에 보이는 뾰족한 두 탑을 지나가면 까탈루냐 미술관과 분수대가 나옵니다. 원래 바르셀로나에 오면 꼭 분수쇼를 보라고들 하는데, 겨울에는 분수가 작동하지 않는 기간이었습니다ㅜㅜ 아쉽게 그 다음 날에 미술관에서 본 풍경만을 감상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온 첫 날이라 그런지 많은 관광지를 둘러보기보다는 야경 출사지인 아레나 딱 하나만 잡고 갔는데, 그래도 열심히 시내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총 5편으로 나누어진 바르셀로나 여행기, 다음 편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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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 투어 - 스코틀랜드 북단, 겨울에 눈 덮인 하이랜드 자동차 투어를 가다 [EOS 6D/스코틀랜드 여행/하이랜드 여행/하이랜드 투어/영국 여행]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안녕하세요^^ 여행 사진을 정리하려니 끝이 없이 많네요. 3주라는 시간이 길긴 길었나 봅니다. 

오늘은 스코틀랜드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인 하이랜드 투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이랜드라는 지명이 생소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스코틀랜드 여행을 하신다면 꼭 하루는 하이랜드 투어를 가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스위스나 북유럽과는 또 다른 자연 경관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먼저 하이랜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하이랜드는 영국 북쪽의 스코틀랜드 중에서도 위쪽에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여행을 가는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나 글래스고는 모두 로우랜드(Lowland) 지방에 속합니다.

그 위쪽의 하이랜드는 대부분이 산악 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구 밀도가 매우 낮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매우 어렵고 보통 자동차나 투어를 통해 찾아가는 여행지입니다.

하이랜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모두 다른 곳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1월 말에 찾아갔기 때문에 눈 덮인 하이랜드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다른 계절의 하이랜드도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데, 아래 사진으로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50sec | F/5.0 | +1.00 EV | 4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1:43:13

산악 지대 사이를 좁은 자동차 도로가 통과하고, 산의 모습은 사계가 뚜렷한 스코틀랜드에서 각기 달라집니다. 왠지 비슷한 곳에서 다 사진을 찍은 것 같네요^^;

(출처 : 123RF, Wikipedia)


제가 있었던 한인민박인 '에든버러 페스티벌 민박' 사장님께서 승합차로 진행하는 투어가 있었고, 4박 5일ㅌ의 스코틀랜드 여행 일정 중 하루를 하이랜드 투어를 다니는 데 보냈습니다.

투어 비용은 최대 6명이 갈 수 있는 승합차 1대가 출발하는 데 300파운드로, 제가 갔을 때는 6명이 모두 차 있어서 50파운드를 내고 투어를 갔습니다.

보통 현지의 하이랜드 투어는 영어로 진행하는 투어가 대부분인데다 투어 중간 중간에 구경하는 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많았는데, 한국어로 해설을 해 주시면서 스코틀랜드의 역사와 문화, 하이랜드까지 세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즐겁고 알찬 투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이랜드의 뷰는 우선 자동차의 창 밖으로 구경하실 수 있고요, 중간에 우리나라 고속도로 졸음쉼터 같은 형식으로 주차장이 마련된 곳에서 포토 타임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가장 멋졌던 하이랜드 사진의 위치를 구글맵으로 소개합니다. 카메라의 GPS에 찍힌 위치인데, 확인해 보니 "Loch Tulla Viewpoint"라는 이름도 있네요 ㅎㅎ



지도를 보시면 에든버러, 글래스고에서 북쪽으로 꽤 떨어져 있고 녹색으로 표시된 산을 지나간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다 보면 양을 방목해 키우는 사람들도 볼 수 있고 야생의 사슴도 보였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8.0 | +1.00 EV | 3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1:18:43

투어는 이처럼 8인승 벤츠 승합차로 이동하면서 진행되었습니다. 에든버러에서 출발해 하이랜드 투어의 가장 북쪽 끝까지는 약 3시간 30분에서 4시간이 소요됩니다.

위치상으로 그 정도가 걸리는 먼 거리는 아닌데, 산악 지대 사이 사이로 만들어진 좁은 도로 때문인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나중에 스페인에서 12시간, 7시간짜리 기차를 타니 4시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지금 드네요ㅋㅋㅋ)

  투어가 아닌 렌트로 이동했다면 정말 피곤했을 것 같습니다ㅠㅠ 눈 덮인 하이랜드의 배경이 보이시나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sec | F/8.0 | +1.00 EV | 21.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1:20:18

총 2군데에서 중간에 내려 뷰를 감상했습니다. 원래 한 곳에서 더 내리려 했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아쉽게도!

겨울에도 눈 덮인 산을 볼 수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제가 투어를 간 날 3~4일 이전에 눈이 많이 내려서 도로는 녹았지만 설산을 볼 수 있는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20sec | F/6.3 | +1.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1:47:35

하이랜드의 사진을 찾다 보면 이처럼 산과 산 사이에 자동차 도로가 지나가는 풍경을 보실 수 있는데, 광각 렌즈로 담았음에도 광활함이 다 표현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스위스의 깎아지른 혼(Horn)도 멋지지만 눈 덮인 산길을 드라이브하다 보면 광활한 자연에 빠져드는 기분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20sec | F/6.3 | +1.00 EV | 2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1:48:25

여기서 제 사진을 빼 먹을수 없죠^^ 가득 내린 눈을 보고 신나 있는 모습입니다. 며칠째 옷이 그대로인 것은 함정ㅋㅋ

눈 때문에 전체적으로 사진의 배경이 밝았고, A모드에서 노출 보정을 높게 조정해 촬영했음에도 실제 결과를 보니 어두웠습니다. 눈으로 전부 덮여서일까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8.0 | +1.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1:22:35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20sec | F/6.3 | +1.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1:50:05

이처럼 조그만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깐 쉬면서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제일 왼쪽에 제가 타고 온 투어 차량도 보이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0sec | F/6.3 | +1.00 EV | 6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1:52:27

위의 구글 지도에 첨부한 두 번째 전망대입니다. 하이랜드 사진을 검색하면 나오는 많은 사진들이 여기서 촬영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투어를 다니면서 가이드 아저씨께서 스코틀랜드의 역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어느덧 갔다 온 지 1달이 되어 많이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ㅠㅠ

스코틀랜드 중에서도 하이랜드 지방에서는 원래 영어가 아닌 '갈릭어'라는 언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이랜드를 자동차로 이동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표지판이 영어와 동시에 갈릭어로 써져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 하이랜드 지방은 예전부터 각 동네의 '길드' 별로 군락을 지어 살았고 각 길드마다 전통 의상인 킬트의 타탄(체크 무늬 문양)이 달랐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50sec | F/6.3 | +1.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1:55:07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50sec | F/8.0 | +1.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1:56:12

하이랜드 전망대에는 당연히 관광객밖에 없습니다. 관광지에 그 흔한 먹거리도 볼 수 없고 그냥 먹을 거를 사서 이동해야 합니다 ㅋㅋㅋ

눈 덮인 산이었지만 날씨는 0도 정도로 서울보다 따뜻했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거지만 서울이 참 추운 도시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sec | F/3.2 | +1.00 EV | 32.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2:56:32

하이랜드의 포트 윌리엄(Fort William)이라는 도시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Crannog Restaurant & Cruises"라는 이름의 식당입니다.

2코스(에피타이저 + 메인)을 15파운드에 먹을 수 있는 식사였는데 저는 무난한 메뉴를 골라서 괜찮았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이 메뉴의 이름은 Smoked Salmon with a caper salad!

훈제 연어와 caper라고 하는 지중해산 식물(꽃봉오리로 피클을 만든다고 합니다!) 피클을 곁들인 샐러드가 나옵니다. 

제가 원래 연어를 좋아해서 맛있었습니다 ㅎㅎ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sec | F/3.2 | +1.00 EV | 27.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3:21:14

메인으로 나온 Crannog Fishcakes with salad and Hollandaise

이건 메인으로 나온 생선 고로케 요리입니다. Hollandise 소스가 곁들여져 있는데, Hollandise 소스는 네덜란드식 소스로 생선 요리에 주로 먹는 레몬향의 소스라고 합니다. 먹을 때는 그냥 사우전 아일랜드 소스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찾아 보니 이런 이름을 가진 음식이네요 ^^; 

하이랜드 전통 에일 맥주인 'Three Sisters'와 함께 먹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0sec | F/5.0 | +1.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3:51:03

밥을 먹고 나와서 포트 윌리엄의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아까 전망대에서 워낙 멋진 설산의 풍경을 보아서인지 그냥 그렇습니다 ㅋㅋ 

큰 강이 있고 페리 몇 대가 지나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sec | F/8.0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4:28:56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벤 네비스 산(Ben Nevis)입니다. 벤 네비스는 영국 브리튼 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하이랜드의 포트 윌리엄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스키장이 있었는데,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전망을 구경했습니다. 왕복 12파운드를 내고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는데, 아까 전망대의 뷰가 더 좋아서 사실 조금 아까웠습니다ㅠ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50sec | F/8.0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4:29:31

스키복이 없어서 스키는 타지 못했지만 많은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슬로프가 따로 정돈되어 설치된 것은 아니지만 워낙 자연 자체가 스키장이라.. 다들 그냥 타고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ㅋㅋ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0sec | F/4.0 | +0.33 EV | 2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2 14:33:36

산 위라 그런지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습니다. 찬 바람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저의 모습입니다.

나중에 GPS를 확인해 보니 690m정도의 높이로 벤 네비스 산 최고봉 높이의 절반 정도 되는 곳에 스키장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0sec | F/2.8 | 0.00 EV | 35.0mm | ISO-5000 | Off Compulsory | 2015:01:22 21:06:31

하이랜드 투어가 끝나고 3~4시간 정도 차량으로 이동해 에든버러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함께 투어를 갔던 일행들과 맥주를 마시기 위해 에든버러 시내의 한 펍을 찾았습니다. 이름은 "Captains Bar"입니다. 영화 속에서 나올 것 같은 펍의 분위기에 라이브 뮤직까지 일단 추천! 그래서 지도도 올립니다 ㅎㅎ



저는 저녁을 먹고 와서ㅠㅠ 맥주만 마셨지만 다른 일행분들의 식사로 나온 피쉬 앤 칩스입니다. 양이 실하고 아주 많았습니다. 아 먹고싶네요 ㅠ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2.8 | 0.00 EV | 35.0mm | ISO-5000 | Off Compulsory | 2015:01:22 21:06:43

이건 스코틀랜드 전통 음식인 하기스(Haggis)입니다. 위쪽에 오트밀 쿠키를 귀엽게 두 개 꽂아 주었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sec | F/3.2 | 0.00 EV | 35.0mm | ISO-6400 | Off Compulsory | 2015:01:22 22:29:15

이 펍의 특징은 매일 밤 10시에 공연이 있다는 점입니다! 요일별로 서로 다른 종류의 공연이 펼쳐지는데, 제가 찾은 날에는 "Scottish Folk Music" 공연이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전통 음악을 세 사람이 악기와 노래로 연주했는데, 마치 걸어서 세계속으로 BGM 같았습니다ㅋㅋㅋ 음악도 있고 에일도 맛있었습니다.



공연 영상을 짧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느낌이 물씬 나는 공연이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sec | F/2.8 | 0.00 EV | 35.0mm | ISO-10000 | Off Compulsory | 2015:01:22 23:33:26

펍에서 지킬 박사 분장을 한 스코틀랜드 사람을 만났습니다. 너무 리얼하게 분장을 해서 사진 촬영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받아 주셨습니다 ㅋㅋㅋ

킬트 입은 사람만 에든버러에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도 볼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에든버러의 오래되고 깔끔한 중세 도시 느낌, 거기에 하이랜드의 광활한 자연까지. 스코틀랜드는 많은 볼거리를 가진 멋진 국가입니다.

만약 긴 일정으로 여유 있게 스코틀랜드에 들리신다면 꼭! 하이랜드 투어를 가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하이랜드 투어를 마지막으로 스코틀랜드 사진 여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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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여행 4 - 에든버러 성에서 본 에든버러 시내의 야경 [EOS 6D/스코틀랜드 여행/에든버러 여행/영국 여행]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에든버러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전에 에든버러 시내에 대해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마지막 코스인 에든버러 성에 대해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에든버러 성은 로열 마일의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독일에 있는 뾰족한 고딕 양식의 성이 아니고 타원형으로 둘러싸인 진짜 튼튼해 보이는 성입니다.



에든버러 성은 무려 6세기에 지어진 오래된 성입니다. 에든버러 성 안에는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상징하는 운명의 돌이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왕이 대관식 때 왕관을 물려 주면서 무릎을 꿇었던 곳이 바로 운명의 돌인데, 잉글랜드의 왕인 에드워드 1세가 이 돌을 빼앗아갔습니다.

그러다 1950년 스코틀랜드의 대학생 몇 명이 런던으로 가서 이 돌을 몰래 훔쳐오는 데 성공했고, 여러 논쟁 끝에 결국 1996년 스코틀랜드로 이 돌은 반환되게 됩니다.

(출처 : 두산백과)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sec | F/4.0 | 0.00 EV | 35.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4:04:12

에든버러 성에 가기에 앞서 늦은 점심으로 '코난 도일'이라는 식당에 찾아갔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추리 소설가인 '코난 도일(Conan Doyle)이 실제로 태어난 집입니다.

지금은 '코난 도일 펍'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 곳에는 코난 도일에 대한 소개도 나와 있고 동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곳에 온 이유는 단 하나!

스코틀랜드의 전통 음식인 하기스(Haggis)를 먹기 위해서입니다. 영어로 읽으면 ' 해기스'이지만 스코틀랜드 발음으로 읽으면 그대로 '하기스'네요.

하기스는 양의 심장, 간, 폐를 갈아 각종 야채들과 오트밀(귀리)를 넣고 양의 내장에 넣고 삶아 나온 음식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순대와 비슷합니다.

내장의 잡냄새를 잡기 위해서인지 후추를 비롯한 향신료의 향이 강했고, 제 평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순대와 곱창을 즐겨 먹는 한국인이 하기스를 못 먹을리가ㅋㅋ

미국의 전 대통령인 부시 대통령이 '하기스가 사람이 먹는 음식인가?'라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저는 괜찮았습니다ㅎㅎ 

알 수 없는 소스와 같이 나오는 감자 무스와 먹으면 순대의 향이 나면서 묘하게 씹히는 식감이 느껴집니다. 가격은 8파운드?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3sec | F/13.0 | 0.00 EV | 2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6:37:07

하기스를 먹고 쭉~ 걸어 올라가 에든버러 성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에든버러 성에 올라갈 때부터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바람도 심하게 불고요ㅜㅜ

원래 우산을 하나 챙겨 갔는데 바람 때문에 다 뒤집히고 살이 휘어서 이 날 쓰고 결국 버렸습니다 ㅋㅋㅋ 빗 속에서 삼각대를 펴고 성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을 찍었네요.

비바람이 심해 성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성 입구에서 내려다보이는 뷰를 몇 컷 담아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5sec | F/14.0 | 0.00 EV | 21.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6:39:36

매직 아워는 맞췄는데 렌즈에 빗방울이 조금 튀었습니다. 21mm로 바라본 에든버러 시내의 모습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6sec | F/14.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6:40:59

비만 안 튀었다면 맘에 들었을 것 같은데 아쉬운 사진입니다. 최대 광각인 16mm로 담아 보았습니다. 

오른쪽에 빛나는 건물은 Edinburgh College of Art, 에든버러 예술대학입니다.

비 오는 하늘과 에든버러 도시, 거리, 잔디밭을 4분할 구도로 층층이 담아 보았는데, 망할 빗방울 ㅠㅠㅠㅠ 하늘은 포토샵으로 해결되었지만 건물은 어쩔 수 없네요.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6sec | F/13.0 | 0.00 EV | 2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6:44:18

이쯤 렌즈의 물을 한 번 닦았던 것 같습니다. 비가 와서인지 성에는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도^^;

매직 아워에 바라본 에든버러 성의 모습입니다. 웅장하지는 않지만 견고하고 뭔가 전쟁에서 잘 막을 듯한 느낌이 듭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6sec | F/9.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6:50:14

원래 올라왔던 길이 아닌 스캇 기념탑이 있는 방향으로 잽싸게 내려왔습니다. 이 때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습니다.

내려가던 도중 에든버러 구 시가지의 뷰가 보이길래 우산을 버리고 얼른 찍어 보았습니다. 스캇 기념탑과 발모어 호텔의 시계탑이 보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6sec | F/10.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6:56:21

조금 더 내려오니 스카티시 내셔널 갤러리(Scottish National Gallery)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날 오전에 제가 빠르게 패스했던 곳이지요.

완전한 밤은 아니지만 파란 하늘에 몇 대의 차만이 지나다니는 에든버러. 비가 오니 분위기는 또 남달랐습니다. 

16-35 렌즈의 빛갈라짐은 여기에서도 날카롭고 참 마음에 듭니다. F9로 촬영했는데 더 조였더라면 너무 지저분했을 것 같기도 하고.. 비 때문에 여러 조건에서 찍지 못하고 잽싸게 두 컷만 찍고 내려왔습니다. 많이 안 흔들린 게 다행이네요.


우산이 뒤집히면서 힘겹게 숙소까지 걸어서 결국 들어갔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힘든 하루였지만 에든버러에서의 마지막 날은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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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여행 3 - 메인 스트리트인 로열 마일과 스카치 위스키 투어 [EOS 6D/스코틀랜드 여행/에든버러 여행/영국 여행]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안녕하세요^^ 이전의 아서 시트, 칼튼 힐에 이어 이번에는 에든버러 시내 관광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날 돌아본 에든버러 시내 관광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코티시 내셔널 갤러리 - 스캇 기념탑 - 로열 마일 - 스카치 위스키 투어 - 코난 도일에서 점심 - 에든버러 성

내셔널 갤러리에는 많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이미 대영 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바티칸 미술관을 다녀온 후로는 미술관에 사실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빠르게 패스했네요.


로열 마일(Royal Mile)은 에든버러 구 시가지의 메인 스트리트입니다. 훌리루드 궁전에서부터 에든버러 성까지 연결되는 약 1마일 정도의 거리라고 해서 Royal Mile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저는 숙소에서 출발해 로열 마일의 입구까지 쭉 걸어갔습니다. 평소에는 2km 넘는 거리를 걸어다니면 피곤한데 여행에서는 신기하게도 피곤하지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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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시계탑이 보이시나요? 앞선 칼튼 힐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발모어 호텔'입니다. 3분 빠른 시계!

뒤쪽에 보이는 작은 언덕이 칼튼 힐인데 여기에는 넬슨 기념탑(Nelson Monument)과 마치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과 같은 건축물이 있습니다. 

칼튼 힐에서 덜 이야기했는데, 파르테논 신전같은 건축물은 나폴레옹과 싸운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공사비 부족으로 미완성된 채 남겨져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시계탑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메인 스트리트인 로열 마일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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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바로 오른쪽에는 이처럼 스캇 기념탑(Scott Monument)이 있습니다. 에든버러를 대표하는 시인인 월터 스콧(Walter Scott)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탑입니다.

오후 4시까지 개방하는 이 기념탑의 꼭대기를 오르면 에든버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날 공사로 인해 닫혀 있었습니다ㅠㅠ 아쉽..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0sec | F/7.1 | +0.67 EV | 4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4:47:22

스콧 기념탑을 다른 뷰에서 본 모습입니다. 엄청 오래된 건물처럼 보였는데 월터 스콧이 19세기 사람입니다 ㅋㅋㅋ 알고 보니 에든버러 분위기에 맞추어 후대에 화려한 고딕 양식으로 만든 건물이었습니다.

탑 아래에는 월터 스콧 경의 흰색 동상이 놓여 있는데 월터 스콧은 '스코틀랜드의 영웅'이라고 불립니다. 

에든버러 여행을 하는 내내 날씨가 흐렸는데 이 때 잠깐 해가 나왔는지 파란 하늘이 보였습니다! 푸른 색에 흰색 X자가 보이는 스코틀랜드 국기도 보이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4.0 | +0.33 EV | 70.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0:36:49

스캇 기념탑 앞에서는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을 입은 아저씨 한 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에든버러 여행을 하면서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과 사진을 찍는 것이었는데 말이죠!

남자가 치마를 입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이 전통 의상의 이름은 '킬트(Kilt)입니다. 멋으로 입는 것처럼 보이는 킬트는 놀랍게도 스코틀랜드 군인들의 군복이었습니다.

치마는 항상 체크 무늬로 되어 있는데, 이 무늬는 타탄이라고 부릅니다. 타탄은 각 지방에 있는 길드(guild, 일종의 가문을 의미)와 그 사람의 계급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스코티시 군인 정신에서는 킬트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는 것이 전통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하이랜드 투어 가이드분께서 해 주신 말인데, 누군가가 킬트 입은 사람에게 킬트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 물어 보았더니 'The future of Scotland'가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ㅋㅋㅋ 

킬트 앞에 달린 주머니는 스포란이라고 하는데, 바람이 불면 킬트가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무게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주머니가 없는 킬트의 호주머니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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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트를 입은 사람은 백파이프를 늘 메고 다닙니다. 스캇 기념탑이 닫았다는 말을 듣고 침울하게 걷고 있었는데, 저는 백파이프 소리를 듣고 이 아저씨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동전을 조금 넣고 잽싸게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목표 달성! 킬트 입은 아저씨도 카메라를 바라봐 주시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5.6 | 0.00 EV | 105.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5:01:23 13:13:54

킬트 입은 사람은 로열 마일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분은 윗옷과 신발도 전통 의상이고 게다가 스포란에는 말총이 달려 엄청난 간지를 뽐냅니다 ㅋㅋㅋ

지금 생각난 건데, 이 때도 같이 기념 사진을 찍을 걸 그랬습니다ㅜㅜ 아쉽네요. 어쨌든 에든버러에 가시면 종종 킬트 입은 분들을 만날 수 있으니 기념 사진을 남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5.0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3:18:00

이제 메인 거리인 로열 마일에 도착했습니다. 감성에 빠져들어 정신 없이 구경했지만 치안이 좋은 에든버러에는 소매치기도 없다고 합니다. 마음 편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원래는 성당으로 세워졌지만 지금은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담당하는 건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든버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하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0sec | F/4.0 | +0.33 EV | 24.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3:26:56

앞에 보이시는 건물은 '성 자일스 성당(St.Giles' Cathedral)입니다. 14~15세기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중후한 멋을 잘아합니다.

2년 전 유럽 여행에서는 크롭바디에서 토키나 12-24mm F4 광각 렌즈(환산 18-36mm)를 사용해 참 잘 썼는데, 지금 여행에서는 풀 프레임 기준 24mm의 넓은 광각은 내려보거나 넓은 풍경에서 말고 많이 선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건물을 단순히 초광각으로 담으면 삼각형 모양으로 세워지기만 해서일까요. 그래서인지 24-105mm의 최대 광각인 24mm로 도시 풍경을 담는 데 충분했습니다^^

성 자일스 대성당도 24mm의 화각으로 꽉 채워 담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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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마일을 걷다 보면 이러한 기념품 샵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상점마다 킬트를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보통 치마만 30파운드대부터 시작했습니다.

킬트를 사서 입어 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저는 소심하게 엽서 몇 장만 사면서 기념품 샵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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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마일의 분위기에 신이 난 저의 모습입니다. 숙소가 있는 신 시가지에는 관광객이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확실히 로열 마일에 오니 대부분이 관광객들이더군요.

날이 흐리면서 해가 들어갈까 말까 하는 날씨였습니다. 다음 여행에는 외장 플래시를 꼭 챙겨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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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마일에 왔다는 것을 인증하고 싶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뒤쪽에도 어김없이 스코틀랜드 국기가 보이네요.

에든버러에서는 잭 유니언이라고 불리는 영국 국기는 보기 어려웠고, 오히려 스코틀랜드 국기는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만의 전통과 문화가 있어서일까요.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자신들은 영국 사람이 아니라 스코티시다, 이러한 자부심과 자긍심이 강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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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배우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아담 스미스(Adam Smith), 국부론이라는 책에서 자유 시장 경제 원리를 '보이지 않는 손'에 빗대어 설명한 스코틀랜드의 철학자입니다.

근대 경제학의 용어를 만든 아담 스미스는 사실 에든버러가 아닌 글래스고 대학을 나온 사람입니다. 옥스퍼드로 갔지만 교육에 실망하고 다시 스코틀랜드로 돌아왔고, 후에 에든버러에서 공개 강연을 하면서 인기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글래스고 대학의 도덕철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아담 스미스가 인기를 얻은 곳이 에든버러라서 이 곳에 동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 네이버캐스트)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6.3 | 0.00 EV | 24.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3:37:32

어김 없이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머리가 자꾸 말을 듣질 않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0sec | F/4.0 | 0.00 EV | 24.0mm | ISO-200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2:13:07

이제 스카치 위스키 투어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로열 마일의 서쪽 끝에 있는 '스카치 위스키 박물관'에서는 위스키를 체험할 수 있게 코스가 짜여 있습니다.

투어의 종류는 다양한데 저는 가장 저렴한 12파운드짜리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스카치 위스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입장과 동시에 조그마한 술통 모양에 앉아 레일을 따라 이동합니다. 그러면서 위스키의 생성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영어로^^; 영어로... 

일본어 해설은 있는데 한국어 해설은 없어서 씁쓸했습니다ㅜㅜ 직원 말로는 내년부터는 한국어도 추가할 예정이라는데.. 내년에 에든버러를 여행하실 분들이 한국어 해설을 들을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distillation(증류)를 설명하는 단계에서 사진을 찍었네요. 사실 엄~청 어두운 환경인데 ISO 20000으로 촬영하고 노출도 쭉쭉 올려 주었습니다. 역시 비싼 카메라가 좋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sec | F/4.0 | +0.67 EV | 67.0mm | ISO-32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2:25:09

레일을 따라 설명을 듣고 오면 다른 방으로 이동합니다. 의자에 20명 정도가 쭉 앉아 가이드 분께서 열심히 설명을 해 주십니다. 물론 스코틀랜드 발음의 영어로요.

테이블에는 위스키 잔이 놓여 있고(아니! 위스키가 40도인데 여기에 담아 먹으라고?) 녹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의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위스키는 크게 4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지방에서 나온 위스키를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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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향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바나나 향이 난다는 Speyside 위스키를 마셔 보았는데 바나나 향은 무슨 그냥 40도짜리 위스키 맛입니다 ㅋㅋㅋㅋ 아직 위스키 맛을 알 나이는 아닌가 봅니다.

이렇게 Lowland, Highland, Speyside, Islay의 네 지방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는 제조 방법에 따라 향이 모두 다릅니다. 새콤한 과일 향, 달콤한 바나나 향, 나무 껍질 향 등으로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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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모두 듣고 이동한 방에는 이렇게 엄청난 양의 위스키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대박...이렇게 많은 장식장이 벽 전면에 설치된 큰 방 하나입니다. 

가이드가 이 곳에서 뭐라고 설명을 해 주셨는데, 위스키를 마시면서 취기도 슬슬 올라오고 영어로 말하니까 이해도 안 되고.. 그냥 여기만 구경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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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서 만드는 스카치 위스키, 한 번쯤 체험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투어였습니다! 물론 영어 듣기가 잘 되신다면 더욱 좋을 것 같구요^^

저는 공인영어 점수를 위한 듣기에만 최적화되어 있어서 영국 영어, 그 중에서도 억센 발음의 스코틀랜드 발음은 도~저히 알아듣기가 힘들었습니다ㅠㅠ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0sec | F/5.0 | 0.00 EV | 16.0mm | ISO-32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2:57:28

대단한 양의 위스키들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벽의 10~20배 정도 넓이로 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잽싸게 인증샷도 찍었네요.

걸어다닌 데다가 비도 조금 오고 피곤하고 술도 마시고.. 눈이 서서히 풀려 갑니다 ㅋㅋㅋ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3 13:06:05

위스키 투어를 마치고 나오면 창문을 통해 에든버러 시의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높지는 않지만 약 4~5층 높이였던 걸로 기억나네요.

런던의 300년 이전 느낌인 에든버러. 저의 기대에 걸맞게 오래된 느낌이 감탄을 자아내었습니다. 사진만으로 담을 수가 없네요ㅜㅜ

붉은색 필터를 사용해 은은하게 담아 보려고 했지만 창문을 통해 찍은 사진이어서 쨍한 느낌은 덜해 조금 아쉽습니다. 


지금까지 에든버러 시내 투어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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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여행 2 - 칼튼 힐에서 본 에든버러 야경 [EOS 6D/스코틀랜드 여행/에든버러 여행/영국 여행]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아서 시트 리뷰에 이어서 다음 관광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든버러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지인 칼튼 힐(Calton Hill)에서 야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먼저 칼튼 힐에 대해 지도를 준비했습니다. 구글님 감사합니다.



에든버러의 메인 스트리트인 로열 마일(Royal Mile)을 쭉~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자그마한 언덕이 하나 보입니다. 말 그대로 hill, 입장료도 없는 동네 언덕입니다.

비록 해발 100m 남짓의 작은 언덕이지만 에든버러 시 전체를, 그것도 시계탑과 로열 마일,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를 모두 볼 수 있는 멋진 풍경 때문에 에든버러 여행의 빠질 수 없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곳이지요. 

칼튼 힐은 사진 명소이기도 해서 제가 야경을 찍는 동안 삼각대와 풀 장비를 챙겨 오신 해외 진사님들을(백형 1, 흑형 1) 두 분이나 만날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sec | F/2.8 | 0.00 EV | 19.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5:42:26

아서 시트에서 내려올 때는 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지나가는 시민 분들께 계속 excuse me를 했고, 시내까지 오는 버스를 결국 탈 수 있었습니다.

길까지 계속 설명해 주시고 버스 기사님께 내리는 곳까지 설명해 달라고 말해주신 에든버러 아저씨 감사합니다ㅠㅠ 

에든버러도 글래스고와 마찬가지로 약 4시 20분 정도가 일몰 시각이어서 점심을 이 때가 되어서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식당 이름은 "CAFE EFE & Bistro"5파운드에 피쉬 앤 칩스를 먹을 수 있는 집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런던에서 10파운드 가량 주고 먹은 피쉬 앤 칩스는 맛이 없어서 템즈강 갈매기들에게 기부했는데, 여긴 진짜 동네 조그만 가게인데 감동... 행복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0sec | F/4.5 | +0.67 EV | 47.0mm | ISO-5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6:06:52

든든하게 밥을 먹고 이제 칼튼 힐에 찾아갔습니다. 맨 앞에 친절하게 지도가 있는데 이 곳에는 천문대, 신전, 넬슨 기념탑이 위치해 있습니다.

넬슨 기념탑은 칼튼 힐에서도 높게 솟아 있는 전망대인데 겨울에는 무려 오후 3시에...ㄷㄷ 닫기 때문에 야경을 찍을 수는 없어 가지 못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2sec | F/1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6:26:04

일몰 시간을 기다려 이른 매직 아워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에든버러를 오기 4일인가 5일 전에 눈이 왔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산에는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눈으로 모두 덮인 에든버러도 멋지겠지만 설산을 배경으로 한 시내의 모습도 나름 운치 있고 은은합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5sec | F/13.0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6:42:29

이번에는 에든버러 신시가지의 모습을 24mm의 광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정돈된 형태의 건물들을 보고 있으면 이게 신시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건물들의 모습은 다른 유럽 도시의 구시가지 정도의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에든버러의 신시가지는 18세기 중반 에든버러 구시가지의 인구 과밀을 해결하기 위해 확장되면서 만들어졌는데, 스코틀랜드의 옛 수도인 퍼스(Perth)와 더불어 영국 고딕 양식의 건축물들을 잘 보존하면서 신시가지를 계획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캐스트)


유럽 여행을 다니다 보면 늘 아쉬운 점이, 우리나라는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옛 모습이 거의 보존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오래된 7-80년대 건물과 특성 없이 세워진 신식 건물들의 부조화는 여행 후에 더욱 절실히 느껴졌습니다ㅜㅜ 이래서 한국인들도 관광지로 한옥마을을 찾는 것일까요. 

옛 건물과 문화재의 보존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5sec | F/11.0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6:47:24

같은 뷰를 50mm로 촬영했습니다. 비교적 정갈한 건물들의 모습이 더 두드러집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3.0 | 0.00 EV | 2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6:52:03

이제 메인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축물은 시립 천문대입니다. 

뒤쪽에 먼저 높게 에든버러 성이 주황색 조명을 빛내고 있습니다. 그 오른쪽으로는 프린스 스트리트와 시계탑, 그리고 스캇 기념탑이 보입니다.

에든버러의 뷰를 장식해 주는 이 시계탑은 '발모럴 호텔'로, 옛 스코틀랜드 철도청 건물입니다. 시계탑 바로 근처에 에든버러 기차역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기차를 늦게 타지 않도록 시계탑의 시계는 3분 빠르게 작동한다고 합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20sec | F/13.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6:57:28

프린스 스트리트 일대를 확대해 보았습니다. 에든버러에서 유명한 뷰는 여기 다 모여 있네요.

에든버러 성은 화려한 느낌보다는 튼튼하고 절대 안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왼쪽 뒤에도 높은 건물이 보이는데, 구글맵을 열심히 뒤져도 뭐 하는 건물인지는 모르겠네요ㅜㅜ 항공뷰 기능은 네이버 지도가 더 좋은 것 같구요^^;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20sec | F/13.0 | 0.00 EV | 10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6:58:34

앞에서 살펴본 구시가지 쪽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아직 오후 5시가 되지 않았는데도 어느새 건물에 불이 들어오고 어두워져 갑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25sec | F/10.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7:01:23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넬슨 기념탑(Nelson Monument)입니다. 저기에 올라가 보면 천문대에 가리지 않고 에든버러 시내가 다 보인다는데ㅜㅜ

입장 시간 때문에 못 들어가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넬슨 기념탑은 넬슨 제독의 승리를 기념해 만든 탑이라고 하네요.

오른쪽 뒤에는 앞서 찾아갔던 아서 시트가 보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5sec | F/9.0 | 0.00 EV | 47.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7:08:43

매직 아워가 끝나고 해가 질 무렵, 신시가지가 보이는 방향으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북해와 함께 보이는 에든버러 시내가 정갈합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sec | F/6.3 | +1.00 EV | 24.0mm | ISO-64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7:21:41

마지막은 역시 셀카입니다. 야경을 다 찍고 나니 많이 어두운 시간이었고 그래서 ISO를 6400까지 올려 촬영했습니다. 떡보정에 노이즈 제거까지.

아서 시트와 칼튼 힐, 두 개의 전망대에 갔고 에든버러의 운치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에든버러 시내와 로열 마일, 에든버러 성에서 본 야경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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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여행 1 - 아서 시트에 오르다 [EOS 6D/스코틀랜드 여행/에든버러 여행/영국 여행]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안녕하세요. 스코틀랜드 여행의 두 번째 목적지인 에든버러 여행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로, 영국 남부의 런던과는 또 다른 스코틀랜드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글래스고의 뷰캐넌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1시간 가량을 이동하니 에든버러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썩 맑진 않았지만 버스에서 맞이안 햇살이 내리쬐는 에든버러의 첫인상은 아름다웠습니다. 주변 어디를 둘러보더라도 내가 스코틀랜드에 와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고 런던과 또 다른 이국적인 풍경에 빠져들었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드릴 에든버러의 관광지는 아서 시트(Arthur's Seat)입니다. 우선 지도에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서 시트는 훌리루드 공원(Holyrood Park)에서 가장 높은 꼭대기를 의미하고, 에든버러의 중심가인 로열 마일(Royal Mile)의 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서 시트라는 이름은 5-6세기 영국의 아서 왕에서 따온 이름으로, 에든버러 시내 어디서든 가장 높은 언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에든버러 자체가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진 관광지가 아니라 아서 시트에 관한 정보가 많지 않은데, 여행 이전에 구글을 찾아 보았을 때는 에든버러 시내가 전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뷰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한인민박에 짐을 풀고 주인 아주머니께 가장 먼저 추천받은 곳이기도 했고요.

단! 아무래도 전망을 보는 곳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날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에든버러의 날씨가 좋은 날이 별로 없긴 하지만, 날씨가 비교적 깨끗하고 햇빛이 드는 날이라면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기 때문에 힘든 일정이었지만 인상 깊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서 시트를 소개하기에 앞서 버스를 타면서 바라본 에든버러 시내의 모습을 간단히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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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의 로망이라면 바로 2층버스가 아닐까요. 관광객인 저는 어김없이 2층 버스의 제일 앞 줄에 캐리어를 끌고 앉았습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오후의 부드러운 빛은 에든버러의 분위기에 저를 매료시켰습니다.

쨍하고 선명한 사진은 아니지만 버스 차창 밖으로 본 에든버러 시내의 풍경입니다. 지금 버스가 지나는 길이 바로 프린스 스트리트입니다. 

뒤에 보이는 높은 첨탑은 '스캇 기념탑, Scott Monument'이라고 하는데, 이후의 여행기에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0sec | F/8.0 | +1.33 EV | 58.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2:52:30

에든버러 시가지의 모습입니다. 런던보다 300년 정도 오래되었지만 정갈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 곳에 다녀온 지 벌써 1달이 지났지만 에든버러의 첫인상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글래스고와 마찬가지로 도로에 차량을 많이 볼 수 없었고, 인구의 대부분이 백인이어서 신기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sec | F/8.0 | +0.33 EV | 6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3:14:25

에든버러 시가지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영국은 친절하게도 도로마다 건물에 Street 이름이 전부 써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길을 찾기에 비교적 수월했네요.

스코틀랜드 이후에 찾아간 스페인에서는 도로명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곳도 많이 있어서 전적으로 구글 맵에 의존했기 때문입니다. 

에든버러 시내 관광 포스팅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에든버러는 전체적으로 정갈하면서도 오래된 느낌의 거리를 가졌습니다.



한인민박에 짐을 풀고 에든버러의 첫 일정인 아서 시트(Arthur's Seat)로 향했습니다. 이 때는 제가 유심칩도 없는 상태에서 오프라인 저장된 구글맵만에 의존해 다닐 때였습니다.

그래서 버스 번호도 그냥 왠지 시내로 갈 것 같은걸 타고 대충 다녀서 길을 참~ 많이 헤멨습니다ㅠㅠ

저는 파란 선으로 표시된 시작점에서 쭉~ 걸어가 Hard way라고 써진 빨간 선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저게 바로 문제였습니다.

Hard way의 시작점에서 마실 나온 아저씨가 계시길래 '아서 시트 어떻게 가나요?'라고 물어 봤는데, Hard way와 Easy way 두 가지가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Hard way는 아래 표시된 짧은 빨간 선이고, Easy way는 길게 돌아오는 위의 빨간 선입니다. 왜 hard일까요. 경사가 대단합니다. 나중에는 돌을 잡고 돌 산을 그냥 올라갈 정도였으니까요 ㅋㅋㅋㅋ 여기서 떨어지면 죽진 않을까 무섭기도 했습니다 참.. 관광이 목적이면 저 길은 비추입니다!

지도에 표시한 것처럼 녹색 점까지 버스로 이동하신 후 호수를 거쳐 완만한 경사로 쭉~ 오르시면 30분이면 아서 시트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빙빙 돌아 가느라 2시간이 걸렸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8.0 | +1.00 EV | 55.0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5:01:21 13:31:25

지도에 표시된 긴 파란색 길을 2km 이상 걸어서 따라갔습니다. 훌리루드 공원을 따라 만들어진 자동차 도로였는데요, 비록 돌아 가긴 했지만 그 길을 따라 걷는 날씨가 정말 예뻤습니다.

영국 감성이 숨쉬는, 아니 스코틀랜드 감성이 숨쉬는 분위기네요 ㅋㅋㅋ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sec | F/8.0 | +1.00 EV | 6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3:32:16

파란색 길을 따라 길게 돌아오면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속도 제한 표시가 돌에 붙어 있는 점이 인상깊네요.

뿌옇고 구름 낀 날씨였지만 햇빛이 은은하게 내리쬐는 오후의 날씨였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00sec | F/6.3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3:36:58

정말 열심히 걸었습니다. 동네 산책을 나온 분들도 많았고요. 런던에 갔을 때도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에든버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본 적이 없는 중형, 대형견을 많이 산책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16-35mm 렌즈 특유의 빛갈라짐으로 은은하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sec | F/8.0 | 0.00 EV | 4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3:49:02

이 곳이 바로 Hard way의 시작점 정도가 되겠네요. 에든버러 시내가 점점 내려보이기 시작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잔디가 녹색과 노란색의 중간 정도로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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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시트는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산들과 조금 다르게 깎아지른 절벽이 멋집니다. 죽기 전 가 보아야 할 관광지 1001에도 선정되었네요(아니 내가 여길 갔다니!).

아서 시트는 3억 5천만년 전 만들어진 사화산(이미 활동이 멈춘, 죽은 화산)으로 약 250m 정도의 높이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8.0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3:54:10

Hard way를 열심히 오르다 보면 에든버러 시내가 점점 보이게 됩니다. 절벽을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높이감이 느껴지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8.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3:57:28

이 사진을 찍을 때쯤 제가 아마 돌을 잡고 올라가고 있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에든버러 시내가 한 눈에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깎아지른 절벽이 보입니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데, 마치 사포로 손질한 듯 깎인 언덕이 정~말 멋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산의 모습이라 이국적이어서 그럴까요.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올랐기 때문에 hard way여도 금새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저 멀리 에든버러 성이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스캇 기념탑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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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시트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인증부터 하고 시작했습니다. 여기가 정상이라는 표지가 이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8.0 | +0.33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4:13:27

정상에서 내려본 에든버러 시내의 모습입니다. 동네 주민들보다는 대부분이 젊은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아서 시트의 정상에서는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습니다. 날은 뿌옇지만 250m 높이에서 바라보는 에든버러가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8.0 | +0.33 EV | 10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4:15:00

에든버러 시내를 확대해 촬영해 보았습니다. 낮은 건물들 사이로 에든버러 성이 우뚝 솟아 있네요. 에든버러 성도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상당한 경사를 올라가야 있습니다.

사실 이 곳에서 야경을 담고 싶었지만 시정 거리도 충분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밤에 내려오기는 더 무서워서ㅠㅠ 바람을 좀 쐬다가 바로 내려왔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6.3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4:20:43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처럼 멋진 뷰가 펼쳐집니다. 아직은 며칠 전의 눈이 남아 있는 잔디밭에 펼쳐진 넓은 평원. 돌로 된 언덕 위에 이렇게 넓은 땅이 있다니 신비로웠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sec | F/6.3 | +0.33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4:20:50

조금 더 넓게 바라보면 이와 같습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돌이 바로 제가 잡고 힘겹게 올라온 돌들이 되겠네요. 

시원시원한 뷰가 마치 성산일출봉 꼭대기에 올라온 것과 흡사했는데 유럽 감성이 더해져서인지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여행 전 들인 16-35 렌즈가 플레어 억제가 잘 되어 있어 역광인데도 플레어가 거의 보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00sec | F/6.3 | -0.33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4:29:42

이번 여행에서카본 트래블러 삼각대인 시루이 T-025X를 새로 구매했습니다. 

삼각대를 잃어버렸다 찾고, 땅에 긁은 등 다사다난한 일이 많았지만, 1kg이 채 안 되는 무게로 휴대하기에 편리했고 여러모로 잘 쓸 수 있었습니다.

야경 촬영에 쓰였을 뿐 아니라 이처럼 셀카를 찍는 데도 아주 좋았습니다^^! 삼각대를 설치해 놓고 리모콘으로 2초 설정하고 10장 정도의 사진을 찍으면.. 한 장은 건집니다. 삼각대 셀카를 찍고 있으면 신기하게 쳐다보는 전세계 다양한 나라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 막바지에는 삼각대만 잘 묶어 놓고 당당히! 셀카를 찍었습니다 ㅋㅋㅋ

멀리 보이는 강은 북해(North Sea)로 연결되는 포스 강(River Forth)의 하류입니다. 세계 지도에서만 볼 수 있던 북해를 눈으로 볼 날도 생기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0sec | F/9.0 | +0.33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14:37:35

이번엔 아까 찍은 평원을 배경으로 여유있는 척 셀카를 찍어 보았습니다. 보정하면서 색온도를 높이긴 했지만 따스한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였습니다.


제 셀카 두 장을 마지막으로 아서 시트 탐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에든버러에 2~3일 이상 있으실 계획이라면 꼭! 들려 보시길 추천합니다.

시원한 바람과 자연의 멋, 에든버러 시내를 내려보는 아름다움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좋은 관광지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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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 여행 2 - 글래스고 거리의 야경 [EOS 6D/스코틀랜드 여행/글래스고 여행/영국 여행]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앞선 글래스고 여행기에 이은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1편에서 글래스고의 낮 풍경을 주로 담았다면 이번에는 해질 무렵의 야경을 위주로 소개해 보고 싶습니다.

사실 에든버러는 원래 가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글래스고에 대해서는 정보도 없고, 단지 런던보다 오래된 느낌의 거리를 찍어 보고 싶다, 정도였습니다.

삼각대를 챙겨 여러 포인트에서 야경을 찍어 보았는데, 기대보다 훨씬 글래스고는 분위기 있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이 날 찍은 사진들은 모두 캐논 6D에 캐논 24-105mm F4L IS(표준 줌렌즈), 캐논 16-35mm F2.8L ii(광각 줌렌즈) 이렇게 두 렌즈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여행에는 16-35 광각렌즈와 50.4 단렌즈만 가져가라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표준줌을 가져간 것은 지금 생각해 보면 신의 한수였습니다. 유럽 여행에서 광각으로만 사진을 찍으면 진부하고 칙칙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표준과 망원을 넘나들 수 있는, 그 중에서도 준망원 계열인 105mm는 활용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거기에 광각 렌즈인 16-35는 야경 촬영을 좋아하는 제게 시원한 화각과 예쁜 빛갈라짐, 깨끗한 화질로 보답해 주었습니다. 24-105도 F4라는 단점이 있었지만, 여행 사진에서 인물보다 풍경 위주이기 때문에 밝은 조리개와 배경흐림이 크게 필요치 않았고 대부분의 사진이 조리개를 8까지 조여 사용해 F4라는 단점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단렌즈급의 화질과 선예도는 아니지만 24mm부터 105mm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범용성은 여행 사진을 찍는 데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다음에 해외 여행을 가게 된다고 하더라도 16-35와 24-105는 반드시 가져가지 않을까 싶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sec | F/8.0 | +0.67 EV | 24.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5:01:21 01:10:51

야경 촬영에 앞서 셀카 촬영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을 위해 무선 리모콘과 유선 릴리즈를 각각 준비했습니다.

무선 리모콘은 삼각대를 설치해 놓고 이처럼 셀카를 찍기 위한 용도였고, 유선 릴리즈는 야경 촬영시 셔터를 누를 때의 진동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른손에 들린 리모콘이 보이시나요?ㅎㅎ 지금 생각해 보니 유럽 여행을 다니면서 이 리모콘과 삼각대로 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다음에도 꼭 가져가야겠네요.

제 표정에서 시차 적응으로 인한 피로와 이 옷을 18일동안 입어야 한다는 고뇌가 동시에 느껴집니다 ^^;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2sec | F/14.0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01:18:09

이른 매직부터 매직 아워까지는 메인 스트리트인 뷰캐넌 스트리트에 있었습니다. 이제 건물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한 이른 매직의 모습입니다.

사진의 시간은 오전 1시 18분인데 이 때 아직 시차로 인한 시간을 조정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ㅠ 

당시 시간으로 오후 4시 18분이니 얼마나 해가 빨리 지고 어두워지는지 느껴지시나요?^^ 낮이 순식간에 왔다가 사라지는 곳이 겨울 스코틀랜드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2sec | F/13.0 | 0.00 EV | 105.0mm | ISO-640 | Off Compulsory | 2015:01:21 01:46:19

이 날의 베스트 샷, 24-105 렌즈의 최대 망원인 105mm로 촬영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매직 아워(가장 야경을 찍기 적당한 시간)은 일몰 후 30분이 지난 후입니다. 

꼭 시간에 의도하지 않고 찍는데도 항상 사진을 정리하다 보면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의 시간대가 공교롭게도 이 때에 근접하더군요.

이 날의 일몰이 4시 18분이었으니 대략 30분 후에 가장 마음에 드는 이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뷰캐넌 스트리트와 지하철역, 거리의 풍경과 사람들의 흔적을 짧은 셔터 스피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3초 이상으로 촬영하면 흔적이 보이지 않아 적당히 조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의 흔적'이라는 제목을 붙여 주고 싶은 사진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sec | F/4.0 | +0.33 EV | 70.0mm | ISO-6400 | Off Compulsory | 2015:01:21 01:51:44

뷰캐넌 스트리트에서 넬슨 만델라 광장을 통해 숙소까지 쭉 걸어갔습니다. 약 1km가 넘는 거리였지만 여행에서 풍경을 구경하다 보면 1km는 도보로 짧게만 느껴집니다.

걸어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남기기 위해 ISO를 6400까지 올려 촬영했는데, 생각보다 꽤 깨끗합니다. 고감도에 강한 바디 6D가 있어서 가능한 사진인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5sec | F/7.1 | 0.00 EV | 1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1 01:56:26

숙소로 오는 도중의 사거리입니다. 우리나라는 신호등과 표지판이 도로 위쪽에 쭉 설치되어 있지만 영국은 도로 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동차를 위한 신호등도 사람이 건너는 신호등 옆면에 조그만하게 붙어 있고 표지판은 없습니다. 그냥 Street name만 보고 다니는가 봅니다.

복잡하게 표지판과 신호등이 난무한 것보다 이렇게 거리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풍경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16-35 렌즈는 유럽 사진의 분위기에 날카로운 빛갈라짐을 보여 주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sec | F/9.0 | +0.33 EV | 35.0mm | ISO-12800 | Off Compulsory | 2015:01:21 02:05:17

앞 사진의 거리에서 조금만 오른쪽으로 이동해 찍은 사진입니다. 영국풍의 건물과 뾰족한 탑, 뒤쪽의 시계탑이 모두 보입니다.

자동차의 움직임을 표현하려고 짧은 셔터 스피드를 가져가다 보니 ISO가 12800까지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사진의 품질이 괜찮습니다. 고감도는 역시 6D....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5sec | F/14.0 | 0.00 EV | 35.0mm | ISO-50 | Off Compulsory | 2015:01:21 17:22:01

야경을 모두 찍고 숙소로 들어가 오후 7시쯤 빠른 잠을 청하고(시차 적응 실패!) 새벽같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야경 촬영이 모두 끝났다는 아쉬움에 숙소 창문에서 이른 아침 풍경만 잠깐 담아 보았습니다. 글래스고의 소소한 거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1박 2일, 그 중에서도 첫날 오후부터 둘째날 오전까지의 짧은 글래스고 여행기는 이렇게 2편에 걸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에든버러와 남부 유럽 국가들의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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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 여행 1 - 글래스고 시내 탐방기 [EOS 6D/스코틀랜드 여행/글래스고 여행/영국 여행]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겨울에는 2번째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방학이 끝나자마자 빠르게 도망치고 싶어서 9월부터 비행기표를 미리 끊었던 여행이어서 많이 설렜습니다. 

이번 여행은 '사진 여행'을 주제로 떠났습니다. 모든 관광지를 면밀히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원하는 사진 포인트 몇 군데만 제대로 돌아보고 나머지는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며 여행을 즐기고 오는 것이 목표였고, 무엇보다도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다행히 이 목표를 잘 달성하게 되었네요. 

카메라 장비와 지갑, 여권 모두 무사합니다ㅠㅠ



이번 여행의 루트입니다. 에미레이트항공을 타고 두바이를 경유해 글래스고 IN, 리스본 OUT으로 18일간의 일정을 짰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글래스고, 에든버러를 합쳐 4박 5일간 있고 그 뒤로 바르셀로나부터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시계 방향으로 돌았습니다. 포르투를 하루 들리고 리스본에서 나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여행 막판에는 피곤해서 많이 돌아다니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싶어 열심히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2.8 | 0.00 EV | 16.0mm | ISO-5000 | Off Compulsory | 2015:01:19 23:41:17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UAE(아랍에미레이트 연합)의 국적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은 비행기가 좋고 서비스가 괜찮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리스본과 글래스고 모두 직항으로 가는 항공기가 없어 에미레이트 항공을 타게 되었는데, 처음 탄 인천-두바이 항공기가 A380이었습니다. 

비행기 내에서 와이파이도 되고, 1등석에는 스파까지 있다는 고급 여객기인데 자리가 잘 걸려 이처럼 leg room이 아주 넓은 좌석을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밤 비행기여서 푹 자면서 두바이에 도착할 수 있었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0sec | F/5.0 | 0.00 EV | 105.0mm | ISO-1250 | Off Compulsory | 2015:01:20 10:25:56

약 2시간 정도를 두바이 공항에서 경유했습니다. 나중에는 경유 시간을 하루 이틀정도로 잡아 짧게 두바이 여행을 해 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잘 보시면 7시 30분에 글래스고로 가는 비행기가 예정되어 있네요.

두바이 공항도 규모가 커서 인천공항처럼 터미널 간 셔틀을 타고 이동합니다. A부터 E까지 5개의 터미널이 있는데, 저는 운 좋게도 내린 곳과 타는 곳이 모두 A여서 셔틀을 탈 필요는 없었습니다. 

가볍게 식사를 해결하고 두 번째 비행기에 탔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0sec | F/9.0 | -1.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0 12:57:15

글래스고로 가는 비행기가 출발하기 직전입니다. 두바이는 2시간정도 잠깐 경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참 더웠습니다. 새벽이었는데도 20도가 넘을 정도였으니까요.

나중에 꼭 와서 야경도 보고 사막 투어도 해 보고 싶은 곳입니다.



사실 글래스고라는 도시를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저도 여행 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스코틀랜드를 이번 여행에서 꼭 가 보고 싶었는데, 글래스고로 들어가는 비행기가 있어 예정에 없던 1일을 글래스고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글래스고는 스코틀랜드의 상공업 중심지로 18세기부터 무역업으로 번영했던 곳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아담 스미스와 제임스 와트가 모두 글래스고 출신입니다. 

에든버러가 런던의 2~300년 전 분위기 건물들이라면, 글래스고는 에든버러보다 약간 근대적이고 깔끔한 분위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8.0 | +0.33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5:01:20 23:45:48

경유 포함 20시간의 비행 끝에 글래스고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피곤했습니다ㅠㅠ

숙소에 오후 1시에 도착해 그 다음날 아침에 에든버러로 뜨는 일정인데, 글래스고는 위도가 높은 지방이라 해가 4시 20분에 집니다. 그래서 실제로 관광으로 돌아다닐 시간이 많지 않아 힘든 몸을 이끌고 어떻게든 일단 나왔습니다.

하지만 피곤에 쩔어 마주한 글래스고는 분위기 있고 멋졌습니다. 런던과 비슷하지만 오래된 느낌, 그리고 도시 중심에 있는 시계탑이 축축한 날씨를 느낌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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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도 관광지가 있는 시내는 모두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입니다. 공항에서 숙소로 올 때 딱 한 번 버스를 이용했는데, 버스 체계가 잘 발달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영국의 특징이라고 하면 런던과 에든버러, 글래스고 모두 2층 버스가 있다는 점입니다! 영국 여행의 로망 2층 버스 가장 앞자리. 글래스고에서는 버스를 타지 않았습니다.

뒤 배경으로 오래된 건물들과 시계탑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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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 중앙 기차역입니다. 영국 여행의 편한 점은 치안이 안전하다는 점입니다. 소매치기도 서유럽이나 동부, 남부 유럽에 비해 확실히 거의 없고 걸인들도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기차역 안을 잠깐 들어가 보고 그 곳에서 버거킹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지난번 런던 여행에서 영국에서는 햄버거가 가장 맛있다는 결론을 일찍 내렸기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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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어둑어둑해지려고 합니다. 그만큼 여름에는 해가 늦게 진다고 생각하니, 우리나라보다 밤낮의 차가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여름에는 8시에 해가 지고 겨울에는 5시에 해가 지는데, 여기는 여름에는 10시 가까이가 되어야 해가 지니까요. 

글래스고 시내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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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에서는 건축가 매킨토시가 유명합니다. 매킨토시는 스코틀랜드의 건축가 및 디자이너로, 여러 건축물과 인테리어 작품을 남겼다고 합니다.

매킨토시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The Lighthouse'라는 박물관이 있는데, 그 곳을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름이 Lighthouse이어서 그런지 불을 예쁘게 켜 두었네요.



출처 : Wikipedia


이 곳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사실 전시는 별 관심이 없고(^^;) 이처럼 나선형으로 설계된 계단과 7층 옥상 전망대의 뷰를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찾아갔을 때는 계단도 닫혀 있었고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공사 중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피곤했는데ㅜㅜ 실망을 안은 채 그냥 빠르게 전시를 보고 다시 나왔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제가 글래스고에 있던 다음날 바로 엘리베이터가 수리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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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의 숙소에서는 시차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녁 7시쯤 잠들어서 새벽 3시에 깨서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했습니다 ㅋㅋㅋㅋ

에든버러로 가는 버스는 글래스고의 '뷰캐넌 버스 터미널, Buchanan bus terminal'에서 탑니다. 터미널로 가기 전 시내를 조금 돌아보았습니다. 

앗, 뒤에 제 사랑 버거킹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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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의 메인 거리인 뷰캐넌 스트리트로 가는 길에 왕립 콘서트홀이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동상은 스코틀랜드 의회의 초대 장관인데 당연히 누군지 제가 알 리가 없습니다. 그냥 영국 느낌이어서 한 컷 찍고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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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샹젤리제 거리, 런던에 피카델리 서커스, 서울에 명동 거리가 있다면 글래스고에는 메인 거리인 뷰캐넌 스트리트(Buchanan Street)가 있습니다. 사실 이 사진은 에든버러로 뜨기 전 촬영한 사진인데, 이 곳의 야경은 전날 촬영했습니다.

오랜 느낌의 건물 사이에 뷰캐넌 스트리트 지하철 역이 현대적인 느낌으로 있어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하드락 카페도 오른쪽에 조그만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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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을 다니다 보면 도시 여기저기에 'TO LET'이라는 단어가 수도 없이 많이 보입니다. 처음에는 대문자로 써진 TO LET을 보고 저게 toilet, 화장실인가? 착각했는데 알고 보니 세를 놓는다는 의미였습니다.

보통 세를 놓는다는 뜻은 for rent라고 알고 있는데, 영국에서는 달달이 돈을 받고 세놓는다는 의미를 넘어서 특정 기간동안 집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내 놓는다는 의미를 'to let'이라고 사용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코틀랜드의 상공업 중심지인 글래스고에 대해 간단하게 돌아본 후기를 남겨 보았습니다. 원래는 글래스고 성과 글래스고 대학도 가 보고 싶었는데 첫날 너무 피곤한 탓에 주요 거리만 빠르게 돌아보고 떠서 아쉽네요.

이어서 여행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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