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여행 1 - 람블라스 거리와 시내 관광, 에스파냐 광장의 야경 [EOS 6D/스페인 여행/바르셀로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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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3월 개강을 한 이후로 정신 없이 바빠 사진 정리할 시간이 도통 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이전에 정리해 둔 바르셀로나 사진들만 서서히 올리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에서 4박 5일을 보낸 후, 저가항공인 라이언에어(RYANAIR)를 타고 에든버러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했습니다. 수화물 추가까지 해서 7만원 정도였으니 확실히 저가항공이 싸긴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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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는 항공기가 오래 되고 비행기 운전의 안정성이 떨어지기로 유명합니다. 싼 데는 이유가 있다고들 많이 하죠.

제가 탄 비행기는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이륙, 착륙 동요가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예상 시간보다 30분 빨리 도착하기까지.. 참 신기한 항공사입니다.

이 날 아침 6시 비행기였는데, 비행기를 타기 위해 숙소에서 30분을 걸어가 공항버스를 타러 갔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새벽에는 공항버스는 다니지만 시내버스는 다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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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항은 시내와 꽤나 가까운 편입니다. 보통 도시와 공항은 30분~1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인천공항만 해도 서울과 1시간 거리이지요.

반면에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주 시가지인 까탈루냐 광장까지는 공항버스로 20분이면 갈 수 있어 매우 가까웠습니다. 버스에서 와이파이도 됐고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점심을 먹고, 첫 여행지인 바르셀로나 대성당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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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앞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날씨는 따뜻하고 맑았습니다. 늘 햇빛이 내리쬐어서 그런지 이게 스페인이구나! 라는 것이 바로 느껴졌습니다.

날씨도 낮에는 약 15도 정도로 춥지 않고 돌아다니기에 딱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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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녀서 사진을 찍어 줄 사람이 없었기에ㅜㅜ 이렇게 16mm로 셀카도 찍었습니다. 2.8 고정 광각렌즈는 여러 모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20sec | F/4.0 | 0.00 EV | 35.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5:01:25 12:13:25

구도를 살짝 바꾸어 보았습니다. 바르셀로나에는 여러 전통 악기들의 버스킹 공연이 많았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청년이 든 악기도 처음 보는 악기였는데, 연주 실력이 그닥 좋진 않아서 별로 소득이 있을 것 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ㅋㅋ

물론 바르셀로나가 소매치기의 메카이기 때문에 늘 정신을 차리고 다녀야 해서 피곤하긴 했지만 날씨만큼은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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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대성당 앞에서 본 한 커플의 모습입니다. 

서양 영화의 한 장면처럼, 주위에 사람이 없는 큰 공원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이 키스하는 모습에서 스페인의 개방적인 문화와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50sec | F/5.0 | 0.00 EV | 55.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5:01:24 15:24:13

역광 사진도 잘 찍어보고 싶었지만 새벽같이 비행기를 타서인지 너무 피곤했습니다. 건진 사진이 많지 않네요.

이제 바르셀로나의 메인 거리인 람블라스 거리로 가 보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길에서 직진하고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람블라스 거리입니다.

늦은 오후의 햇빛이 바르셀로나를 따뜻하게 내리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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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블라스 거리의 모습입니다. 잘 정돈된 18세기 건물들 사이로 큰 길이 놓여져 있는데, 마치 서울의 명동처럼 관광객들을 위한 상점, 안내소들이 많았습니다.

이 곳 근처에 위치한 스페인 음식점도 대부분 관광객이 주 수입원이라고 하는데,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에서 밥을 먹으러 명동의 일본어 간판이 있는 식당에 가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전세계 여기저기에서 관광 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표지판에 람블라스 거리임을 알려 주는 'La Rambla'가 써져 있네요.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400sec | F/6.3 | -1.00 EV | 5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5 10:53:42

나름 느낌 있게 찍는다고 열심히 셔터를 눌러 보았는데, 사진이란 참 어렵습니다^^; 풍경이나 야경뿐만 아니라 도시의 스냅샷들도 잘 찍어보도록 좋은 사진을 많이 보고 배우는 것이 올해의 사진 목표 중 하나입니다. 고딕풍의 스페인 건물들이 바르셀로나의 멋스러운 풍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Spot | 10sec | F/14.0 | 0.00 EV | 25.0mm | ISO-50 | Off Compulsory | 2015:01:24 17:19:37

이 날 야경 촬영을 위해 찾은 곳은 'Centro comersial de Las Arenas'' - 바르셀로나 아레나 쇼핑몰입니다.

원래는 투우 경기장이었지만 그 건물을 지금은 백화점으로 사용하고 있고, 옥상에는 에스파냐 광장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의 난간이 높은데 저는 가볍고 낮은 트래블러용 삼각대를 들고 가서 촬영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앞에 있는 두꺼운 철근을 손으로 꽉 잡고 카메라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게 하면서 이러한 장노출 야경을 담았습니다.

게다가 바람도 많이 불어서 야경에는 최악. 여러 장을 찍어 겨우 이와 같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날이 맑아서 시정 거리도 30km 가까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일몰까지 멋진 날이었으니 야경 사진가에게는 환상적인 날씨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매직 아워의 절정에 찍은 이 사진을 베스트 샷으로 뽑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Spot | 10sec | F/13.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5:01:24 17:28:44

매직 아워가 끝나갈 부렵, 35mm로 로타리를 확대해 촬영해 보았습니다.

뒤에 보이는 뾰족한 두 탑을 지나가면 까탈루냐 미술관과 분수대가 나옵니다. 원래 바르셀로나에 오면 꼭 분수쇼를 보라고들 하는데, 겨울에는 분수가 작동하지 않는 기간이었습니다ㅜㅜ 아쉽게 그 다음 날에 미술관에서 본 풍경만을 감상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온 첫 날이라 그런지 많은 관광지를 둘러보기보다는 야경 출사지인 아레나 딱 하나만 잡고 갔는데, 그래도 열심히 시내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총 5편으로 나누어진 바르셀로나 여행기, 다음 편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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