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야경 [EOS 6D/16-35L/남산 야경/숭례문 야경/서울 야경]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드디어 시험과 함께 지겹던 2학기가 끝났습니다. 무려 12월 30일이 되어서야 종강을 하게 되었네요ㅜㅜ

시험이 모두 끝나고, 연말을 맞이해 고향인 광주로 내려가는 표를 끊었습니다. 역에 가기 전의 짧은 1시간동안 2014년의 마지막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이 날은 정~말 추웠습니다. 온도도 낮은데다가 고층 건물의 옥상이라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 찍는 데 애를 먹었네요. 같이 고생하며 사진 찍은 구민이형 수고 많으셨어요!


사실 이 곳은 지난 5월에 야경에 막 입문하기 시작했을 때 왔던 곳입니다. 숭례문을 담는 것이 메인 포인트인데, 이 곳에서는 3가지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숭례문 일대의 차량 궤적을 담을 수도 있고, 남산 일대를 담을 수도 있고, 서울역 서부역 쪽의 풍경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 남산이 있는 뷰를 매직 아워에 맞추어 찍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기 때문에 이번에는 숭례문 궤적인 메인 뷰보다는 남산 일대를 더 열심히 촬영해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3.2 | -1.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22:50

일몰 시간 이전에는 50mm 단렌즈로 남산 아래의 오밀조밀한 마을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고층 빌딩이 즐비한 서울 한편에는 아직 예전의 모습을 남기고 있는 건물들도 많았습니다. 일몰 경의 그라데이션도 오랜만에 찍네요.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5sec | F/14.0 | 0.00 EV | 16.0mm | ISO-5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44:44

일몰 후 이른 매직에 16mm로 촬영했습니다. 12월 31일임에도 불구하고 숭례문 일대의 많은 회사 건물들에 조명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연말 연시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좋을텐데, 생각해보니 겨울이라 일몰 시간이 빨라 아직 6시도 되지 않은 것을 알고서야 불이 다 켜진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차가운 겨울 남산과 함께 묘한 겨울 하늘 색깔이 보입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8sec | F/11.0 | 0.00 EV | 16.0mm | ISO-5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4:27

이전에 메인 샷으로 담았던 숭례문 일대입니다. 5월에는 삼양 14mm로 촬영했다면 이번에는 16-35mm 렌즈의 최대 광각 16mm로 촬영했습니다.

캐논 16-35mm L ii는 빛갈라짐이 예쁜 렌즈로 유명한데, 큰 조명이 있는 숭례문에서 그 멋을 더욱 발휘해 주었습니다.

5D를 사용할 때보다 6D를 사용하는 지금, 은근히 색감도 달라지고 보정 스타일도 약간 변화한 것 같습니다. 저만의 사진 스타일을 어서 잡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네요^^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11.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7:57:57

이번에는 제가 야경 찍기 가장 좋아하는 매직 아워를 딱 맞추어 이 뷰를 찾아갔습니다.

쓸쓸한 겨울 남산과 그 일대의 한적한 마을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10sec | F/9.0 | 0.00 EV | 2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8:00:59

으으으 이 때 진짜 추웠습니다. 세로 구도로 삼각대를 설정하고 볼헤드 노브를 조이는데 손이 어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두툼한 장갑을 챙겨갔어야 했는데 그냥 짐 옮길 때 쓰는 목장갑만 가져간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도 맨손이 아닌 게 다행이었지요.

파랗고 깨끗한 겨울 하늘을 넓게, 그리고 위 사진에서 보였던 회사 건물들을 자르고 20mm로 촬영했습니다.

이전에 14mm와 28-70mm를 사용할 때는 그 중간 20, 24mm 화각대가 아쉬웠는데 출사를 몇 번 다녀 보니 20mm가 저와 잘 맞는 화각이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Canon | Canon EOS 6D | Manual | Pattern | 5sec | F/8.0 | 0.00 EV | 35.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4:12:31 18:16:05

야경을 많이 찍으면서도 보케를 표현한 사진은 한 번도 찍어본 적이 없어서 마지막 사진은 보케샷으로 촬영습니다.

조리개를 더 개방해 완전히 원형으로 만들면 더 예쁘겠다는 생각에 조금 아쉬웠지만, 겨울에 어울리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사진도 찍어 보려 노력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1월에는 시간에 여유가 있는만큼 열심히! 사진을 찍어 보고 싶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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